젊은 세대 끼·열정 한아름 ‘부산 댄스 페스티벌’
김성헌 청소년 시민기자(정관고3)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의 끼와 열정이 ‘부산 댄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부산의 중심부, 서면 차 없는 거리에서 만났다.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 문화 대표 거리 조성을 위해 청년을 대표하는 콘텐츠인 스트릿 댄스를 접목해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주말 4주간에 걸쳐 열리고 있다.
페스티벌에서는 1대 1 댄스배틀(개인전)과 댄스 퍼포먼스 챔피언십(팀 대항전)으로 나뉘어 4월 1주차와 2주차는 1 대 1 댄스배틀을, 3주차에는 결선 진출 15개 팀을 가리는 댄스 퍼포먼스 챔피언십 본선, 마지막 4주차에는 최종 1~3등을 가리는 결선 댄스 퍼포먼스 챔피언십이 치러진다. 이번 행사의 최종 입상자들에는 댄스 퍼포먼스 챔피언십 우승 1000만 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 대 1 댄스배틀 우승자에게도 부문별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개인이나 팀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1 대 1 댄스배틀은 비보잉과 프리스타일, 힙합, 왁킹 등 4개 부문이며, 댄스 퍼포먼스 챔피언십은 심사위원들의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25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지난 4월 1주차에 진행된 비보잉 예선과 토너먼트는 참가자들의 화려한 춤 실력과 심사위원들의 수준 높은 안무를 직접 볼 수 있어 청소년 관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앞으로 남은 3주간 치러질 1 대 1 댄스 배틀과 단체전인 댄스 퍼포먼스 챔피언십에서도 고급 안무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많은 청소년 관객들이 만족하는 축제로 부산 댄스 페스티벌이 기억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