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비트, 韓가상자산 업계 최초 국제 리스크 관리 ‘ISO 31000’ 인증 획득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 회사 (주)뱅코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보라비트는 3일 국내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리스크 관리 국제표준(ISO 31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라비트 제공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 회사 (주)뱅코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보라비트는 3일 국내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리스크 관리 국제표준(ISO 31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라비트는 이날 이같이 전하며 “‘ISO 31000’ 심사를 준비하면서 국제 표준과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위험 관리 프로세스를 세우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ISO 31000’은 기업이나 조직에서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위험 관리의 프로세스와 원칙을 정의하며 조직이 위험을 파악하고 분석한 후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도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라비트는 이번 ISO 31000 인증을 통해 조직의 위험에 대한 감지와 대응을 빠르게 수행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까지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스템을 통한 리스크 파악 분석 등으로 우선 순위를 정하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보라비트 거래소의 백창열 부사장은 “국내 가상자산업계 최초로 ISO 31000 인증을 획득 했다” 면서 “해킹과 침해사고나 시세조종, 자금세탁 등 위험요소가 상시 존재하는 디지털자산 업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국제 인증이고 보라비트 거래소는 이후에도 꾸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이 투명하고 안전한 가상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거래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비트 거래소는 매년 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해 ‘ISMS’(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국제표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