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체국 뱅킹시스템 정상화…고객 불편 사과"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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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금융 시스템 개편 첫날부터 로그인을 위한 본인인증 등에서 12시간 넘게 접속 장애가 이어졌던 우체국 뱅킹 시스템이 9일 정상화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뱅킹 간편인증 오류 등을 해결하고자 전날 오후 긴급 조치한 결과 9일 정오께부터 금융 시스템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차세대 금융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어린이날 연휴 78시간 동안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타 금융기관에서 우체국 계좌를 이용한 입금·출금·이체 등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서비스를 정상화할 예정이었지만, 서비스 재개 시점부터 오후까지 12시간 이상 접속 장애가 이어졌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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