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스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무인 배송 등 위해 업무협약 체결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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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스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무인 배송과 무인 셔틀 열관리시스템 양산 개발과 공급거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코렌스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무인 배송과 무인 셔틀 열관리시스템 양산 개발과 공급거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 어곡산단에 있는 친환경 열관리시스템 업체인 (주)코렌스와 무인 자율주행 업체인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최근 무인 배송과 무인 셔틀 열관리시스템 양산 개발과 공급거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사는 세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신사업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무인 배송과 무인 셔틀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 4700억 원인 코렌스는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로 EGR 쿨러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BMW, 포드, GM 등 전 세계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공공도로에서 운행 중이며, 미국에서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순위 평가’에서 대한민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세계 13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로보택시와 로보셔틀에 적용해 전국 ‘최초’, ‘최장 거리’, ‘최고 속도’로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자율주행 업계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국산형 레벨4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코렌스의 열관리시스템을 주축으로 무인 배송과 무인 셔틀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렌스 하영대 대표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신사업의 선두 주자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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