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가덕도신공항 2차 설명회’…업계에 지반조사 결과 공유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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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예정지 지반조사·측량결과 등 공유
적기 개항 위한 민관 협력 지속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2층 중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이 들어설 국수봉 일대를 바라본 모습. 김종진 기자 kjj1761@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2층 중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이 들어설 국수봉 일대를 바라본 모습. 김종진 기자 kjj1761@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2층 중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덕신공항 건립 사업’을 민관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다.

국토부 박지홍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덕도 일원의 사업예정지에 대한 육·해상 지반조사 및 측량 결과, 공항구역의 경계, 단계별 주요공종 등 가덕도신공항 건립사업 관련 정보를 업계에 신속하게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공법과 기술 적용 등을 효과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용역 책임기술자가 현재까지의 기본계획 용역 진행성과를 발표하고, 참석 업체가 사전에 접수한 질의에 대한 국토부 및 용역진의 답변과 현장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질의는 사전에 대한건설협회 해당 시·도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 발표된 자료는 설명회가 끝난 후 대한건설협회 누리집(cak.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국토부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가덕도신공항을 육상과 해상에 걸쳐 매립식 방식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홍 단장은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기본계획 추진 경과에 맞춰 업계와 사업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등 지속 소통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면서,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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