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통 장류 명인과 신중년 교육과정 만든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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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K-MOOC+와 업무협약 체결
전통 장류 문화 계승 교육 진행

동의과학대가 K-MOOC+ 개발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의과학대 제공 동의과학대가 K-MOOC+ 개발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의과학대 제공

동의과학대가 한국의 전통 장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대한민국 명인과 손을 잡았다.

동의과학대는 최근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 기순도 명인(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35호)과 K-MOOC+ 개발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K-MOOC+ 온라인콘텐츠 과정 ‘장꽃피는 메타컬리지 전통 발효음식에서 건강을 찾다’와 신중년을 위한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한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한국의 전통 장 문화가 핵가족화, 주거문화의 변화로 인해 계승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기순도 명인의 전통 장 담그기로 우리 대학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동의과학대와 한국전통장보존연구회는 K-MOOC+ 온라인콘텐츠 과정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장 담그기 민간자격 과정을 개설해 전통 장 담그는 방법과 전통음식 제조 방법의 교육을 계승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또 기술정보와 연구자료를 제공해 학교 교육에 협조하고 전통 장류 문화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기순도 명인은 “전남 담양에서부터 부산까지 가깝지 않은 거리에도 동의과학대에서 먼저 전통 장 문화와 건강한 식생활을 계승하기 위해 교육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통 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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