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방문객 3만여 명 다녀가
낙동강권 지역 공동발전 다짐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식’이 지난 3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에서 열린 ‘황산가든 페스티벌’에서 진행됐다. 정대현 기자 jhyun@

낙동강 하구 유역 6개 자치단체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지난 3일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에서 열린 ‘황산가든페스티벌-황산 리버사이드 콘서트’가 주민과 방문객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낙동강권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양산시와 부산일보사 등이 마련했다. 낙동강협의체 소속 6개 지자체는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부산 북·사상·강서·사하구이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돼 1만 명이 넘는 양산시민과 방문객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오후 7시에 열린 콘서트에는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이날 페스티벌의 절정을 이뤘다. 콘서트에서 열린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을 포함한 낙동강 협의체 소속 자치단체장,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