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섬 마을에서 각종 사고 잇따라…해경 긴급이송 분주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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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30분 통영시 용남면 주민이 자택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 왼쪽 다리를 다쳐 해경이 육지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6일 오전 9시 30분 통영시 용남면 주민이 자택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 왼쪽 다리를 다쳐 해경이 육지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각종 사고도 잇따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30분 통영시 용남면 주민 A(79) 씨가 자택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 왼쪽 다리를 다쳤다.

A 씨는 해경 함정 내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경남소방정을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루 전인 5일 오후 9시 10분에는 통영시 욕지도에서 고열을 앓던 12개월 된 여자아이가 긴급이송됐다.

또 같은 날 낮 12시 50분 통영시 비진도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져 어지러증을 호소하는 B(88) 씨가 구조돼 척포항으로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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