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교류 그리고 개척’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12일 개막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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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영화의전당 등 전국 445곳 참여
부산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쇼케이스 주목
에든버러 예술감독 등 공연 전문가 포럼도
시·문화재단, '부산공연예술마켓' 앞두고 참관

지난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공연 모습.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지난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공연 모습.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지난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아트마켓 부스 전시 모습.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지난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아트마켓 부스 전시 모습.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전국 공연장과 예술단체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유통 축제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2~15일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KoCACA·코카카)와 제주도 공동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예술단체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레퍼토리 피칭·부스 전시·쇼케이스 등으로 이뤄지는 아트마켓 행사, 코카카 교류 협력 네트워킹, 공식 초청작 공연, 프린지 페스티벌, 폐막식·문화예술시상식으로 구성된다.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포스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포스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올해는 ‘개척(pioneer)’이란 슬로건 아래 총 445개 전국문예회관과 예술단체 30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부산문화회관, 영화의전당, 부산민주공원, 동래문화회관, 영도문화예술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등 부산에서도 7개 기관이 부스 전시(12~13일)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기관 22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관은 자체 작품에 대한 홍보를 통해 전국 문예회관 공연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12일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 포럼에 참석할 윌리엄 버뎃 쿠츠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및 페스티벌 예술감독.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12일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 포럼에 참석할 윌리엄 버뎃 쿠츠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및 페스티벌 예술감독.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공

올해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개막 행사다. 공연 위주의 개막 행사를 선보였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각국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이란 주제로 개막 포럼을 연다.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등 5개국 해외 문화예술 인사와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개막 포럼은 12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열리고, 박양우(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사회를 맡고, 정병국(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윌리엄 버뎃쿠츠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겸 페스티벌 예술감독, 왕시우친 중국공연극장연맹 부총관리자, 질 도레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총감독이 발표자로 나선다.

부산 제작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공연 포스터. 이 작품은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작품으로 초청됐다.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 제작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공연 포스터. 이 작품은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작품으로 초청됐다.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부산·울산·경남 통틀어서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24개 쇼케이스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문화회관, 라이브㈜ 등이 공동 제작하는 ‘야구왕, 마린스!’는 가상의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을 배경으로 전국 최강을 꿈꾸는 유소년 야구단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7월 5일 부산에서 초연된다. 쇼케이스는 2022년 1월 1일부터 공모 마감일까지 제작·상연된 신작 또는 2023년 제작 공연 예정인 프로그램으로 작품성 등에서 우수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우수 공연 프로그램 최종 선정된다.

레퍼토리 피칭 부문에서도 다원분야 부산 단체 하나가 뽑혔는데 ‘그루잠프로덕션’의 ‘스냅’이다. 레퍼토리 피칭은 아트마켓 오프닝으로 레퍼토리 소개와 공연 콘텐츠 공동 제작 협업 제안 등 작품 홍보를 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이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홍보용으로 배포할 '부산공연예술마켓(BPAM) 전단.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홍보용으로 배포할 '부산공연예술마켓(BPAM) 전단. 부산문화재단 제공

한편 오는 10월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할 아트마켓 명칭은 ‘부산공연예술마켓(Busan Performing Arts Market, BPAM)’으로 정하고 10월 13~16일 나흘간 부산시민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열기로 잠정 확정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 문화예술과와 부산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 관계자도 대거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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