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 실무사례협의회 상반기 회의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일 마산가정상담센터에서 창원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 실무사례협의회(이하 협의회) 상반기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회의는 ‘경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경남여성회부설 여성인권상담소’, ‘해바라기쉼자리’에서 현안 사례를 공유하여, 개입, 욕구 파악, 서비스 계획 수립 및 지원과정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문제해결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호 소통과 슈퍼비젼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사례발표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타 기관의 사례를 접할 수 있고, 다른 접근 방법을 듣고, 함께 논의 할 수 있어 좋았고, 업무능력도 향상되는 거 같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상호 소통과 슈퍼비젼을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더 나은 지원으로 치유·회복·자활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창원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 및 안전망 구축, 교육․홍보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며, 25개의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 및 유관기관(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 경남피해자지원센터, 변호사손명숙법률사무소, 창원교육지원청, 창원중부경찰서)의 대표 등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원들과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사례협의회를 두어 연 2회 사례회의를 통해 종사자 역량강화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