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 ‘2023 귀어귀촌 박람회’ 참가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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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여한다.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부산의 어촌특화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어촌특화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7월 2일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대마을협동조합의 어촌특화상품인 ‘어부의 아내 10분 생아귀찜 밀키트’를 3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부산산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여한다.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부산의 어촌특화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어촌특화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7월 2일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대마을협동조합의 어촌특화상품인 ‘어부의 아내 10분 생아귀찜 밀키트’를 3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부산산어촌특화지원센터 제공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 ‘2023 귀어귀촌 박람회’ 참가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이하 수산공단)의 현장 밀착형 지원기구인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30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는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부산의 어촌특화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어촌특화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7월 2일 낮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대마을협동조합의 어촌특화상품인 ‘어부의 아내 10분 생아귀찜 밀키트’를 3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방송 중 선착순 무료배송, 구매 인증 댓글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남수민 수산공단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2023 귀어귀촌 박람회 참가를 통해 부산어촌 특화상품의 신규판로 개척으로 신규 소득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에 입항한 ‘수에즈 커넬호(SUEZ CANAL)’. IPA 제공 인천항에 입항한 ‘수에즈 커넬호(SUEZ CANAL)’. IPA 제공

◆중동 뱃길 여는 수에즈 커넬호, 인천항 첫 입항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씨 리드 쉬핑(Sea lead shipping)’의 인천-중동 신규 컨테이너 항로 FAM(Far East-Middle East Service)에 투입되는 첫 번째 선박 ‘수에즈 커넬호(M/V SUEZ CANAL)’가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28일 입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입항한 5610TEU급 컨테이너선 수에즈 커넬호는 중동으로 향하는 중고차, 자동차부품, 건설장비 등을 포함해 인천항에서만 총 20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다.

IPA는 씨 리드 쉬핑의 한국총대리점 늘푸른해운항공, 하역사 SNCT 관계자 등과 함께 수에즈커넬호의 인천항 첫 입항 환영 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중동향 물동량 증대를 통한 신규항로 조기 안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IPA에 따르면, FAM 서비스는 수도권 화주 편의 증진을 위해 씨 리드 쉬핑의 기존 중동 서비스를 인천항까지 확대한 것으로 물동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경우, 격주 1항차에서 주 1항차로 운항빈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PA 마케팅실 강여진 실장은 “최근 우리나라 건설사의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수주 등 ‘제2의 중동붐’이 본격화되고 있어 중동과의 교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사 및 물류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동항로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 활동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 활동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안흥항서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8일 오후 충남 태안 안흥항에서 ‘제38회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어항인 안흥항은 충남의 대표 어항이자 해양레저 활동의 중심지로 본토에 있는 내항(內港)과 신진도(新津島)에 있는 외항(外港)이 마주보고 다리로 연결돼 있으며, 공단 어항서해2호의 정박지이기도 하다.

공단은 2010년부터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단,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태안군, 태안해경, 지역 어촌계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안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과 수역 폐기물 정화 활동, 어선 스크류를 무상 점검하는 재능기부 활동 등을 완료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어항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어항 이용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 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항 정화활동 등 해양환경을 보전해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안자망어선. 해수부 제공 연안자망어선. 해수부 제공

◆국내 등록어선 6만 4000여척…2000년 이후 지속 감소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등록어선이 6만 4385척으로 전년 말보다 1146척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가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연근해어선을 줄이고 신규 어업허가를 추가로 내주지 않으면서 국내 등록어선은 2000년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만 6694척으로 가장 많은 57%를 차지했다. 어선 규모별로는 5t 미만 어선이 5만 1272척으로 79.6%에 달했고 어선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든 어선이 6만 2374척으로 96.9%였다. 이는 연안어선과 양식장 관리선의 대부분이 5t 미만의 소규모 어선이자 FRP 선박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선령 21년 미만인 어선이 전체의 68.3%를 차지했고 시도별로는 전남, 경남, 충남, 부산, 경북, 전북 등 순으로 어선이 분포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어업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후 어선 현대화 사업을 지속해 확대하고 어선원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 및 교육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현장 사진. 해수부 제공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현장 사진. 해수부 제공

◆한국, 정부간 해양학위원회 집행이사국 재선출…16회 연속 유지

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제32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한국이 일본, 중국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은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집행이사국 지위를 이번을 포함해 16회 연속 유지하게 됐다. 집행이사국 임기는 2년이다.

한국은 1961년 정부간해양학위원회에 가입한 뒤 1993년에 처음으로 집행이사국에 진출한 바 있다.

2011년에는 변상경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의장으로 선출되며 의장국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는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해결책을 바다에서 찾기 위해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회원국과 국제 해양학계, 관련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형 연구사업으로 향후 해양과학 국제 공동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 사업이다.

한국은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2018년 정부간해양학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윤호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을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 집행기획위원회에 진출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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