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동남권관제센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굴뚝TMS 사업장 설명회”개최
한국환경공단 동남권관제센터는 지난 7일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부산 북구)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굴뚝TMS 사업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총량관리제 확대 시행에 따른 신규 사업장의 굴뚝TM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정시험기준 등 최근 개정 법령사항과 측정기기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공유하여 상생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환경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불필요한 종이사용을 줄이고자 본 행사는 페이퍼리스(paperless)로 진행되어 온라인을 통해 해당 발표자료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페이퍼리스 도입은 행사 시 사용되는 1회성 인쇄물(회의 및 발표자료 등)을 스마트기기 등으로 대체하여 자원낭비를 최소화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 주요내용으로는 굴뚝TMS 운영체계‧개요,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주요 개정사항, 측정기기 신뢰성 시험, CleanSYS 운영사례 및 측정기기 정도검사 개요 등 유지관리‧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장별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환경공단 이민선 환경관리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굴뚝TMS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업장 담당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설명회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장 요청 시 수시로 교육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설명회에 참여한 한 사업장 담당자는“코로나19가 완화되어 이렇게 설명회를 통해 관제센터 관계자와의 협력의 장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고, 측정기기 신뢰성 확인시험 절차와 관련 법령을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참고로, TMS란 Tele-Monitoring System의 약어로 대기, 수질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자동측정기기로 상시 측정하고 이를 관제센터 주 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