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이크, '슈가로로 스파클링 사과 ECO 무라벨' 출시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가 설탕과 칼로리 제로는 기본이고 지속가능한 환경까지 고려한 ‘슈가로로 스파클링 사과 ECO(에코) 무라벨’을 출시하고 친환경 경영 실천 행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 나간다.
인테이크는 글로벌 기후 위기로 인한 '식자원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적 비용이 높은 동물성 단백질과 설탕을 원천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포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식물성 간편식, 제로 음료, 젤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용화하면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 왔다. 또한 친환경적 식품 폐기물 처리 시스템과 FSC 인증 종이 패키지를 활용하는 등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배송까지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제로 열풍’의 선두주자 격인 과일맛 제로 탄산음료 ‘슈가로로 스파클링’에 친환경 가치를 더한 제품이다. 브랜드 최초로 분리배출이 용이한 무라벨 패키지를 채택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라벨 패키지가 처음 도입되는 ‘슈가로로 스파클링’은 2018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2800만 병을 기록한 인테이크의 대표 상품이다. 설탕 대체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한 이 제품은 당 함량과 칼로리 모두 ‘제로’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로 각광받으며 지난 해 단일 품목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인테이크는 슈가로로 스파클링 중 가장 먼저 선보였던 대표 플레이버인 사과맛 제품에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톡 쏘는 탄산에 상큼한 사과향이 어우러진 이 제품은 라벨을 없애는 대신 사과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뚜껑을 적용해 제품의 플레이버를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한층 더 넉넉해진 500ml 용량으로 선보인다.
‘슈가로로 스파클링 사과 에코 무라벨’은 온라인몰 쿠팡을 통해 20개입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최근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브랜드 최초로 무라벨 패키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분리 배출이 용이하고 환경적 가치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맛과 품질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하는 이른바 그린슈머 등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테이크는 대체 당 디저트 브랜드 슈가로로를 통해 대체 감미료 상용화에 앞장서며 건강한 단맛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설탕 생산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환경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2024년까지 연간 5,000톤 이상의 설탕 사용 저감을 목표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끝)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