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미국 워싱턴 및 캘리포니아에 글로벌협력센터 설치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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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일간 진행되었던 장순흥 총장과 학생 및 직원대표가 함께하는 여름 방중 미국 연수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글로벌전략경영원(GABI)과 INNObject사 등 미국 기관 2곳에 부산외대 글로벌협력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정치 중심지인 워싱턴에 위치한 글로벌전략경영원(GABI, Global America Business Institute)은 노명화 부산외대 글로벌협력 특임교수가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기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글로벌 경쟁에 대한 이해 강화와 세계적인 교류 및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제 수준의 전략 컨설팅 및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기관이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INNObjects사는 부산외대 글로벌협력 특임교수 권석원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부산외대 학생의 미국 현지 연수 및 산학협력 업체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외대는 이번 글로벌협력센터 설치를 통해 미주와의 네트워크 확장 및 유명 인사와 동문간의 네트워크 활성화, 학생들의 해외인턴 프로그램 운영, 미국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미국 연수를 계기로 부산외대의 미국 내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앞으로 미국 기업과의 산학협력, 인턴쉽 프로그램 확대, 취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해외 네트워크 거점 구축을 통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2024년까지 전 세계에 글로벌 협력센터 100개를 설치할 계획으로 이번 미국 2개소 설치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일본 등 9개국 총 13개의 글로벌 협력센터를 개설하였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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