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유망 벤처·창업기업 8곳 '예비 오션스타 기업' 선정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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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오션스타 기업’, 14대 1 경쟁률로 역대 최고
대상 기업에 사업화·투자유치·연구개발 등 지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벤처‧창업기업 8개사를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 수여식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가운데 조승환 해수부 장관).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벤처‧창업기업 8개사를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 수여식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가운데 조승환 해수부 장관). 해수부 제공
해수부 제공 해수부 제공

정부가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어 나갈 해양수산 유망 벤처‧창업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벤처‧창업기업 8개사를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 수여식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8개사는 삼인엠티에스, 스타스테크, 코엘트, 오즈온바이오, 프록시헬스케어, 에스비비, 해양드론기술, 늘푸른바다이다.


‘해양수산 예비오션 스타 기업’ 선정 혜택.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 예비오션 스타 기업’ 선정 혜택. 해수부 제공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날 ‘2023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해수부는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해 앞으로 기업 홍보영상 제작, 사업화,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우수한 기술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해양수산 유망기업이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오션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1년도부터 예비 오션스타 기업 총 20개사를 선정해 홍보, 사업화, 컨설팅, 투자사 매칭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지난 2년간 해당 기업들은 총 243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112개사가 신청해 14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조승환 장관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해양수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예비 오션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기업이 꿈꾸는 무한한 성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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