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부산폴리텍대학, 제11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 동상·장려상 수상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용규, 이하 부산폴리텍대학)는 제11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에서 8월 24일 동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회를 맞이한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는 부·울·경 대학생이 참가하여 CAD/CAM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대학부 68명, 고교부 29명이 출전했다. 대회에서는 3D모델링의 정확도와 CAM 프로그램을 통한 실제 절삭가공 결과물의 가공시간, 가공품질, 가공정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산폴리텍대학은 자체 예선을 통해 10명(기계시스템과 5명, 금형디자인과 5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참가했으며 기계시스템과 3명이 동상(김지한)과 장려상(남동우, 김민재)을 수상했다.
동상을 수상한 기계시스템과 김지한 학생은“교내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고 방학 동안에도 학교에 나와, 함께 출전한 친구들과 팀워크를 맞춰 대회를 준비했다. 2021년 기계시스템과에 입학하여 전공 수업을 착실히 듣고 복습했는데 CAM경진대회를 준비하여 상을 받아 기쁘다. 조금의 아쉬움은 남지만 많은 도움을 준 친구들과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용규 학장은 “실무 위주의 CAD/CAM 교육과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잘 보여준 결과라고 본다. 특히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 8회, 9회, 10회 1위를 수상하였으며 올해도 수상을 하는 위업을 달성함으로서 부산캠퍼스 기계시스템과의 수준 높은 교육역량을 보여주었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2024년 제12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 고등부는 부산폴리텍대학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편, 부산폴리텍대학은 매년 산업 및 지역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스마트공장 맞춤인력양성사업을 위해 메카트로닉스과를 자동제어시스템과로, 2022년 AI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IT융합제어과를 소프트웨어융합과(SW하이테크 개편학과)로 전면 개편하면서 첨단 교육장비 및 시설을 갖췄다. 올해는 전기자동차과 및 반도체시스템과 신설을 준비 중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