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특강으로 듣는 이우환의 예술 세계
부산시립미술관 9월 8~22일
매주 금요일 총 3회 ‘공간 오디세이’
양진석·이남일·윤혜정 특별강연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공간에서 특별강연 ‘공간 오디세이’가 열린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이우환공간과 작가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공간 오디세이, 이우환을 만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부산시립미술관 별관인 이우환공간은 이우환 작품만을 위한 상설공간이다. 이우환 작가가 입지 선정부터 설계, 내부 디자인, 전시 배치까지 참여했다. 이우환공간 특별강연은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9월 8일에는 ‘[일본] 공간, 철학 그리고 예술-이우환의 작품과 건축학적 관점’(강사 서경대 양진석 교수), 15일에는 ‘[프랑스] 화가의 안식처, 프로방스 아를 예술 여행-빈센트 반고흐, 이우환 아를 미술관’(강사 이남일 미술전시해설가), 22일에는 ‘[한국] 이우환부터 칼더까지, 보이지 않는 세계’(강사 국제갤러리 윤혜정 이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강연에서는 일본 나오시마 섬의 이우환미술관, 지난해 프랑스 아를에 문을 연 이우환미술관을 소개하고 자연과 사물이 조응하는 이우환의 예술 철학에 대해 알아본다. 특별강연은 회차별 선착순 30명 사전 접수로 참가할 수 있으며,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art.busan.go.kr)에서 2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