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자동차극장, 누적 관람 차량 4000대 돌파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영도구 태종대 유원지에 조성된 자동차극장인 ‘CGV DRIVE IN 영도’가 정식 운영 100여 일 만에 누적 관람 차량 대수 3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태종대 자동차극장은 개장 100여 일 만인 지난 11일 관람 차량이 총 3500대로 기록돼 이달 말 4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극장 이용객은 차량에 2명이 탑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달 말까지 8000명 이상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공사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기상 악화에 따른 상영 취소일을 감안하면 1일 평균 관람 차량 대수는 42대로 조사됐다. 태종대 자동차극장은 1개 관에서 총 122대 차량을 입장시킬 수 있다.
이정실 사장은 “올 하반기부터는 부산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기획형 문화 행사는 물론 대관, 광고 등 다양한 부가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