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들의 색다른 미술시장 실험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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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합동 전시와 실시간 경매 진행
5~27일 광복동 청년작당소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포스터. 오프비트 제공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포스터. 오프비트 제공

부산 신진작가 9명이 모여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중구 광복동 청년작당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청년작당소가 주관하는 ‘청년프로그래머 시즌6’를 통해 기획됐다.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는 작가가 생각한 작품 가격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작품 가격의 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또 예술품 구입을 특정한 사람들의 일로 생각해 온, 그림 구입의 기회가 없었던 시민들이 큰 부담 없이 미술 작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자는 뜻도 있다.

전시에는 김도현, 곽명주, 남성원, 배지윤, 손형석, 이슬, 이윤정, 장희정, 조하은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시에 앞서 ‘부산 내 신진작가 네트워킹’ ‘현대 미술시장 동향 분석 강의’를 진행하고, 이후 각자 본인의 작품에 대해 현실적으로 팔릴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한다. 작가의 제시 가격은 경매 기초 금액이 되며, 관람객은 작품 옆에 붙은 QR코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은 경매에 더해 작품 가격 맞춰보기 프로그램, 작가의 원데이클래스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와 경매 참여, 원데이클래스 신청은 오프비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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