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59형 등 259가구 모집
4~15일 부산도시공사 접수
수요 많은 청년층 비율 높여

부산도시공사가 기장군 금호 센트럴베이행복주택 일광의 추가입주자를 모집한다. 금호 센트럴베이 일광 정문.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기장군 금호 센트럴베이행복주택 일광에 대해 입주 자격을 완화하고 선착순 모집을 통해 추가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세대는 19, 29A·29B, 44, 59형으로 총 259가구이며, 이번 모집 대상은 대상은 무주택 요건을 갖춘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최근 모집과 동일하게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소득 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최대 150% 이하로 완화하여 모집한다.

기간 요건도 청년계층 소득 업무 종사 기간은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신혼부부 혼인 기간은 7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자녀 연령은 만 6세 이내에서 만 9세 이내로 완화하여 모집한다.

모집은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희망자는 14일부터 15일까지 심사 서류를 구비하여 부산도시공사 1층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 후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적격자에 한해 계약 체결과 입주가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이전 모집과 다르게 최근 모집에서 나타난 청년층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청년 계층을 확대하여 모집한다. 지역 내 대학교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수요가 적은 대학생 등의 비율을 낮추고 수요가 높은 청년계층으로 전환하여 공급한다.

입주자격, 임대조건, 입주자선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 임대공고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공급으로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