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가족 나들이, ‘놀이터 천국’ 밀양으로 가 볼까!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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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유적지·표충사 관광지 등
지역 명소에 있는 ‘밀양 3대 놀이터’
큰 규모와 다양한 놀이 시설로 인기
산책로와 휴식 공간에선 힐링에 ‘딱’
역사 공부는 덤, 단풍 나들이도 제격

경남 밀양 표충사 관광지 내에 있는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 사명대사 유적지와 밀양아리랑대공원, 표충사 관광지 내에는 압도적인 규모와 시설 수준을 자랑하는 놀이터가 자리한다. 이른바 ‘밀양 3대 놀이터’다. 놀이터에 갔다가 주변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 본다면 산책과 역사 공부, 단풍 놀이는 덤으로 할 수 있다.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 표충사 관광지 내에 있는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 사명대사 유적지와 밀양아리랑대공원, 표충사 관광지 내에는 압도적인 규모와 시설 수준을 자랑하는 놀이터가 자리한다. 이른바 ‘밀양 3대 놀이터’다. 놀이터에 갔다가 주변 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 본다면 산책과 역사 공부, 단풍 놀이는 덤으로 할 수 있다. 밀양시 제공

여행을 하다 보면 ‘여기에 이런 게 있었어?’라며 으레 눈이 휘둥그레지는 곳이 있다. 경남 밀양시가 딱 그런 곳이다. 밀양의 명소 몇 곳을 찾았다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대형 놀이터를 발견하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역 대표 관광지에 놀이터가 있다니. 그것도 규모만 큰 게 아니라 시설 수준까지 높은 놀이터가 세 곳이나…. 아이를 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나들이객들에게 알음알음으로 알려지며 지역 명소가 된 놀이터 세 곳은 ‘밀양의 3대 놀이터’로 불린다. 아이들의 놀이와 체험만 할 수 있다면 아쉬울 수 있다. 놀이터 옆에는 밀양의 유명 유적지와 공원, 사찰이 있다. 놀이터를 찾았다가 역사 공부와 사찰 탐방을 하고, 산책과 물놀이까지 겸할 수 있어 밀양의 3대 놀이터가 더 유명한 것이 아닌가 한다.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도록 가족들과 넉넉한 정을 나눈 뒤 밀양으로 가족 여행이나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내에 있는 연꽃타워 놀이터. 밀양시 제공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내에 있는 연꽃타워 놀이터. 밀양시 제공
밀양 연꽃타워 놀이터. 밀양 연꽃타워 놀이터.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추모광장과 상징광장. 사명대사 동상과 그의 일대기를 그린 부조벽화가 있다.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추모광장과 상징광장. 사명대사 동상과 그의 일대기를 그린 부조벽화가 있다.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내에는 ‘사명대사 수행의 길’로 불리는 대나무 숲길이 있어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 내에는 ‘사명대사 수행의 길’로 불리는 대나무 숲길이 있어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에 있는 사명대사 기념관. 사명 대사의 일대기를 통해 그의 호국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다. 밀양 사명대사 유적지에 있는 사명대사 기념관. 사명 대사의 일대기를 통해 그의 호국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다.
사명대사 기념관에서 본 탁월한 외교관으로서 사명대사가 남긴 업적. 사명대사는 임진왜란이 끝난 뒤 일본의 집권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만나 회담을 갖고, 포로로 끌려갔던 조선인 3000여 명을 데리고 귀국하는 등 양국의 국교 회복과 평화 외교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명대사 기념관에서 본 탁월한 외교관으로서 사명대사가 남긴 업적. 사명대사는 임진왜란이 끝난 뒤 일본의 집권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만나 회담을 갖고, 포로로 끌려갔던 조선인 3000여 명을 데리고 귀국하는 등 양국의 국교 회복과 평화 외교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명대사 유적지와 연꽃타워 놀이터

연꽃타워 놀이터는 경남 밀양시 무안면 고라리 사명대사 유적지 안에 있다. 밀양을 얘기할 때 사명대사를 빼놓을 수 없다. 밀양 출신의 승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일으켜 평양성 탈환 작전에 참가해 혁혁한 공을 세웠고, 국방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부국강병에 힘썼던 호국 불교의 상징으로 추앙받고 있다.

연꽃타워 놀이터 역시 그런 사명대사의 호국 정신과 애민 애족의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사명대사 유적지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에 연분홍 색깔의 연꽃 모양 원형 조합놀이대가 나타난다. 4층짜리 이 타워형 놀이 기구는 높이가 15m나 돼 가까이에서 보면 웅장하다. 마치 우주로 날아갈 준비를 한 로켓처럼 보이기도 한다. 연못 아래에서 솟아난 연꽃처럼 주변 바닥이 움푹 패어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얽히고설킨 로프를 타고 층을 오르내리거나, 층마다 놓인 구불구불한 그물을 밟고 이동하며 놀 수도 있다. 그물 사다리와 11.7m, 8.7m 높이의 미끄럼틀도 설치돼 있어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

놀이터 주변에는 정자와 벤치가 곳곳에 설치돼 있어 쉼도 배려했다. 사명대사 유적지 왼쪽으로는 중촌소류지라는 못이 있고, 못 주변으로 나무 덱길이 설치돼 있어 산책도 가능하다. 일부 나무 덱길 구간은 대나무 숲이 감싸고 있는데, ‘사명대사 수행의 길’이라 불린다. 사명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명상을 할 수 있는 대나무 숲길이다. 중촌소류지 전망 덱에서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고요하고 아늑한 풍경 속의 주인공이 돼 사색에 잠겨 봐도 좋다. 전망 덱에는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사명대사 조형물 포토존도 있다.

사명대사 기념관과 추모광장을 함께 둘러봐도 좋다. 사명대사 기념관(무료)에서는 그가 남긴 장삼(스님이 평소에 입는 웃옷)과 친필 글씨, 서책 등 유물과 사명대사의 어린 시절, 출가 과정, 승려 의병장으로서 업적, 뛰어난 외교 능력 등 그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추모광장과 상징광장에는 사명대사 동상과 일대기를 그린 부조벽화가 있다. 사명대사 유적지 입구로 다시 돌아 나오면 바로 옆에 사명대사 생가터와 사당도 있으니 들러보자. 풍전등화였던 나라를 구할 생각에만 몰두했던 사명대사의 절절한 마음이 잠시나마 전해온다.

밀양아리랑대공원 어린이놀이터. 놀이터 곳곳에 쿨링 포그가 설치돼 있어 무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을 한낮 더위를 식혀 준다. 밀양시 제공 밀양아리랑대공원 어린이놀이터. 놀이터 곳곳에 쿨링 포그가 설치돼 있어 무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을 한낮 더위를 식혀 준다. 밀양시 제공
밀양아리랑대공원 어린이놀이터에는 도토리타워라 불리는 대형 조합놀이대를 중심으로 원형 그네, 회전 놀이 기구, 코끼리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다. 밀양아리랑대공원 어린이놀이터에는 도토리타워라 불리는 대형 조합놀이대를 중심으로 원형 그네, 회전 놀이 기구, 코끼리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다.
통나무와 모래 등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밀양아리랑대공원 생태놀이터.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다. 통나무와 모래 등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밀양아리랑대공원 생태놀이터.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다.
사면 미끄럼틀. 잔디로 된 사면에서 줄을 잡고 올라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놀이 공간으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사면 미끄럼틀. 잔디로 된 사면에서 줄을 잡고 올라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놀이 공간으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밀양아리랑대공원은 가족들과 자연 속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교동구못을 가로지르는 수변 덱은 물론이고, 못 둘레에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밀양아리랑대공원은 가족들과 자연 속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교동구못을 가로지르는 수변 덱은 물론이고, 못 둘레에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밀양아리랑대공원의 숨은 명소인 ‘쓰리랑 숲’. 밀양의 출향인들이 기증한 나무로 조성한 숲으로, 나무 앞 팻말에는 기증한 사람의 이름이나 간단한 소개가 적혀 있다. 밀양아리랑대공원의 숨은 명소인 ‘쓰리랑 숲’. 밀양의 출향인들이 기증한 나무로 조성한 숲으로, 나무 앞 팻말에는 기증한 사람의 이름이나 간단한 소개가 적혀 있다.
밀양시립박물관 내 밀양의 민속 유산을 설명하고 있는 공간. 밀양아리랑대공원 주변에는 밀양시립박물관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등 밀양을 대표하는 전시·공연·교육 공간이 몰려 있어 함께 들러봐도 좋다. 밀양시립박물관 내 밀양의 민속 유산을 설명하고 있는 공간. 밀양아리랑대공원 주변에는 밀양시립박물관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등 밀양을 대표하는 전시·공연·교육 공간이 몰려 있어 함께 들러봐도 좋다.

■밀양아리랑대공원 어린이놀이터

밀양아리랑대공원 어린이놀이터는 밀양시 교동 밀양아리랑대공원 내에 있는 어린이놀이터다. 밀양아리랑대공원은 밀양의 대표적인 도심 속 공원으로 남녀노소 찾기 좋은 곳이다. 밀양아리랑 아트센터와 광장, 연못,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월남참전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어린이놀이터는 공원 입구 있는 광장을 지나면 나온다. 어린이놀이터에는 도토리타워라 불리는 대형 조합놀이대를 중심으로 원형 그네, 회전 놀이 기구, 코끼리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다. 그물 사다리를 밟고 도토리타워 꼭대기로 올라가 그물을 밟고 이동하며 대형 미끄럼틀을 타고 다시 내려오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으로 가득하다. 바로 옆에는 유아용 놀이 기구들이 모여 있는 유아 놀이터(만 2~5세)와 통나무와 모래 등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생태 놀이터도 있다. 아이들의 나이대나 취향도 배려했다. 특히 잔디로 된 사면에 줄을 잡고 올라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사면 미끄럼틀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밀양아리랑대공원은 커다란 연못인 교동구못을 가로지르는 수변 덱은 물론이고, 못 둘레에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산책을 하기에 그만인 곳이다. 교동구못은 운치가 있어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안해진다. 교동구못 옆 경사진 언덕에 널찍이 자리한 ‘쓰리랑 숲’도 빼놓을 수 없는 산책 코스다. 숲의 이름도 재밌지만, 숲의 조성 경위도 흥미롭다. ‘출향인의 숲: 고향이 그리운 출향인의 아리랑 숲’이라는 부제가 달린 쓰리랑 숲은 2017년 조성을 시작한 곳으로, 밀양에서 태어났지만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출향인들이 기증한 나무로 만든 정원이다. 매화나무와 층층나무, 잣나무, 편백나무, 산수유, 산사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정원을 싱그러운 녹음과 향기로 가득 메운다. 나무마다 기증한 사람의 이름을 팻말에 담아 쓰리랑 숲의 존재 의미를 되새기게 해 준다. 숲 사이사이로 난 산책로도 걷기 좋다. 경사가 심하지 않아 아이들이나 고령자도 걷기에 큰 무리가 없다.

밀양아리랑대공원 주변에는 밀양시립박물관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등 밀양을 대표하는 전시·공연·교육 공간이 몰려 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배울 거리가 다양한 만큼 함께 찾아본다면 하루가 금방 간다.

밀양 표충사 관광지 내에 있는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 주차장(70면·무료)도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 표충사 관광지 내에 있는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 주차장(70면·무료)도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는 밀양의 3대 놀이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표충사 관광지와 연계한 자연 친화적 놀이터로 2020년 행정안전부가 인증한 전국 우수 놀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밀양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는 밀양의 3대 놀이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표충사 관광지와 연계한 자연 친화적 놀이터로 2020년 행정안전부가 인증한 전국 우수 놀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밀양 시전마을 산책로.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 입구에서 도로를 건너면 진입로가 보인다. 상사화 꽃길, 표충사 다비장, 부부나무와 함께 주변의 빼어난 경치를 보며 걸으면 지루할 틈이 없다. 밀양 시전마을 산책로.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 입구에서 도로를 건너면 진입로가 보인다. 상사화 꽃길, 표충사 다비장, 부부나무와 함께 주변의 빼어난 경치를 보며 걸으면 지루할 틈이 없다.
밀양 표충사 계곡. 밀양의 대표적인 물놀이 명소다. 계곡 인근에는 음식점과 카페, 숙소, 기념품점 등 표충사 관광지 상업 시설이 몰려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밀양 표충사 계곡. 밀양의 대표적인 물놀이 명소다. 계곡 인근에는 음식점과 카페, 숙소, 기념품점 등 표충사 관광지 상업 시설이 몰려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표충사 삼층석탑. 보물로 지정돼 있다.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7.7m의 석탑이다. 표충사 삼층석탑. 보물로 지정돼 있다.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7.7m의 석탑이다.

■표충사와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

표충사 계곡에 있어 ‘표충사 계곡 놀이터’로 불리기도 하는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는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있다. 밀양 3대 놀이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더블돔 플레이, 스파이더 네트 타워, 스카이워크-우디, 나무집 놀이터, 개미 타워, 무지개 그네 등 6개 대형 놀이 기구가 있다. 더블돔 플레이와 스파이더 네트 타워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그물망을 밟거나 몸을 비집고 들어가 정상까지 올라간 뒤 높고 기다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놀이 기구로 아이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카이워크-우디는 나무 계단으로 올라가 긴 그물망 다리를 여기저기 옮겨 다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기구다. 유아들은 나무집 놀이터에서 놀면 된다.

밀양은 가을에도 한낮엔 더위가 여전하다.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 곳곳엔 쿨링 포그가 설치돼 있어 한낮 더위와 놀이로 흘린 땀을 시원하게 식혀 준다. 놀이터 옆 계곡에 흐르는 청량한 물소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사이로 졸졸 흐른다. 2019년 문을 연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는 표충사 관광지와 연계한 자연 친화적 놀이터로 이듬해 행정안전부가 인증한 전국 우수 놀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놀이터 주변에는 맑은 계곡과 시전마을 산책로, 표충사가 있어 함께 여행하기 좋다. 시전마을 산책로는 놀이터 도로 건너편에 입구가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 숲길로 표충사까지 2km 정도 이어진다. 길을 걷다 보면, 상사화 꽃길과 표충사에서 입적하신 스님의 장례를 치르는 표충사 다비장,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닮은 부부나무 등과 만날 수 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주변의 빼어난 경치에 지루할 틈이 없다.

재약산 기슭에 있는 표충사는 놀이터에서 자동차로 2~3분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표충사는 통도사에 딸린 절로, 사명대사의 충훈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이 있는 절이다.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에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고, 사찰 경내 뒤편으로는 영남 알프스 8봉에 속하는 웅장하고 험준한 재약산과 천황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수려한 산색을 뽐낸다. 가을 표충사는 단풍이 아름다운 단풍 명소다.

표충사 경내 뒤편으로는 영남 알프스 8봉에 속하는 재약산과 천황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수려한 산색을 뽐낸다. 표충사는 가을철 단풍 명소이기도 하다. 표충사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주차비(2000원)를 내야 한다. 표충사 경내 뒤편으로는 영남 알프스 8봉에 속하는 재약산과 천황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수려한 산색을 뽐낸다. 표충사는 가을철 단풍 명소이기도 하다. 표충사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주차비(2000원)를 내야 한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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