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지수 vs 박진아’ 여자농구 남북 대결 성사…1쿼터 11-13 종료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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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기자의 여기는 항저우]
각각 키 195cm·2m 5cm 센터
남북 열띤 응원 대결도 펼쳐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헝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조별예선 C조 2차전 북한과의 경기를 치렀다. 항저우=김한수 기자 hangang@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헝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조별예선 C조 2차전 북한과의 경기를 치렀다. 항저우=김한수 기자 hangang@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예선 C조 2차전 북한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 농구 대표팀은 1쿼터를 11-13, 2점 뒤진 채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과 북한의 센터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한국은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최고의 센터인 박지수(KB·키 195cm)가 나섰고, 북한에서는 박진아(2m 5cm)가 출전해 치열한 골밑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 1쿼터 초반 북한과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경기를 펼쳤다. 한국과 북한은 1쿼터 5분여까지 신경전을 펼쳤다. 한국 박지수는 박진아를 앞에 두고 자신감 있는 미들슛과 골밑 레이업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한국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 한국은 김단비(신한은행)·안혜지(BNK)의 활발한 패스를 활용한 박지수의 슈팅으로 득점했다. 한국은 북한에 2점 뒤진 11-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예선 C조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북한 응원단이 경기장 3층에서 단체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항저우=김한수 기자 hangang@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조별예선 C조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북한 응원단이 경기장 3층에서 단체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항저우=김한수 기자 hangang@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여자 농구의 맞대결에는 남북 응원단의 열띤 응원전 대결도 펼쳐졌다.

한국 응원단은 경기장 1층에 자리잡았다. 한국 응원단은 태극기와 부채를 들고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북한 선수단은 2층과 3층에 나눠 인공기를 들고 응원을 펼쳤다.

항저우(중국)=김한수 기자 hangang@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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