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정체…낮12시 부산→서울 7시간10분 예상
한국도로공사 낮 12시 기준 예상 시간
울산→서울 6시간39분, 광주→서울 5시간50분
사진은 28일 영동고속도로 정체 모습. 연합뉴스
추석 다음 날인 30일은 오전부터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원활한 구간도 많으나 일부 나들목 구간에서는 꽤 막히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낮 12시 기준 예상 이동시간은 부산→서울이 7시간 10분이다. 이 시간은 톨게이트에서 톨게이트까지 걸리는 시간이며 휴게소를 들르는 시간도 제외돼 있다.
이 때문에 집에서 나와 고속도로를 타고 이후 다시 집에 도착하기까지는 시간이 훨씬 더 걸린다.
또 낮12시 기준으로 △울산→서울 6시간 39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대구→서울 5시간 59분 △강릉→서울 4시간 10분이다.
이날 고속도로가 막히는 것은 귀경차량도 있지만 나들이 차량도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낮12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21분으로 예측됐다. △서울→울산 5시간 1분 △서울→광주 3시간 29분 △서울→대전 1시간 51분△서울→강릉 2시간 5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1∼2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교통량 예상치는 전국 542만대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와 국도, 일반도로 등을 모두 합한 수치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