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수협은행, 고수온 피해 어가 230여곳에 피해복구자금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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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외경 사진. 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 외경 사진. 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 고수온 피해 어가 230여곳에 피해복구자금

Sh수협은행은 지난 8월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경남(통영‧거제‧남해‧하동)지역과 전남(여수)지역 어가 231곳에 피해복구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피해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사용 중인 수산정책자금에 대해서도 최대 2년까지 이자감면 및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수협은행은 고수온 피해 어업인을 위해 피해복구자금 총 62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6억 원을 지원해 각각 1.5%(15년), 1.8%(1년)의 저금리로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지원자금은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지참하고 전국 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을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오는 11월 17일까지 △피해복구자금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이자감면은 내년 3월 29일까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신청기한 안에 지원자금을 제공받아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한 정책자금 정보들을 적시에 안내하고 시행해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맨 왼쪽)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국제 논의와 동유럽 물류 공급망 재편 대응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맨 왼쪽)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국제 논의와 동유럽 물류 공급망 재편 대응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해수장관, ‘우크라 재건사업과 동유럽 물류재편 대응’ 논의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동유럽 물류 재편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한국국제물류협회, 유라시아 물류기업, HMM,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유럽연합(EU) 정책 변화, 친환경 제조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유럽의 물류 공급망 재편에 대한 이슈와 동향을 살펴보고, 유럽 내 우리나라 수출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 구축방안 등을 모색했다. 우리나라 국제물류 정책의 현황과 대외 여건 및 기회 요인을 짚어보고, 향후 우리나라 국제물류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조승환 장관은 “유럽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EU의 규제 및 정책 변화, 이차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 제조산업의 성장으로 우리 수출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럽 내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관리(주) 합동 사회공헌 활동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자회사인 울산항만관리(주)와 합동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위해 13일 장생포 지역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어촌어항공단, ISO 규범준수·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 취득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은 회사 경영 전반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기업이 효과적인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수립·운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공단은 2022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한 이후 윤리경영 고도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경영방침 제정, 공단 전반의 업무 리스크 분석, 내부 심사원 양성 등 규범준수경영시스템 도입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통합 인증 취득은 공단 전 직원이 준법·윤리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로, 앞으로도 준법 및 부패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관리·개선으로 윤리경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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