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소식]6‧25전쟁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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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19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故(고) 김형근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된 훈장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수훈자를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하거나 분투하는 등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여러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전수식에 참석한 故(고) 김형근 하사의 아들 김봉규 씨는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지금이라도 훈장을 받으셔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렇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사하 발전을 위해 구청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 부산 사하구 홍티예술촌 전시회 개최

서부산 창작거점공간 홍티예술촌은 10월 12일부터 12월 1일까지 홍티예술촌 1·2층 전시장에서 강민기·이창운·박지원·배하람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입주‧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지원해 창작 발표에 따른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지역예술 활성화,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하는 강민기 개인전 ≪공들이지 않은 탑≫은 현재 우리가 위치한 현실에서 존재하는 모순과 시스템이 스스로 유지되고 작동하는 구조적인 문제 지점을 그물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다.

2층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창운 작가의 개인전 ≪자유낙하≫는 ‘낙하’가 아닌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움직임’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개인과 주변의 모습이 닮은 ≪자유낙하≫의 공간에서 보는 ‘지금’이라는 시간을 환기해 볼 수 수 있길 기대한다.

2층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는 박지원 작가의 개인전 《THE CAT》은 인류의 단상을 작가의 세계관과 접목해 펼쳐낸 이야기다. 효율과 경쟁을 강조하는 사회적 흐름, 개인이 겪는 정신적인 문제, 생태계 파괴를 귀여운 동물의 모습으로 풍자하고 있다.

2층 전시 공간에서 함께 진행되는 배하람 작가의 개인전 《Biophilia: ‘녹색갈증’》은 자연의 존재에 적응하고 자연으로부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작품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은지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티예술촌 블로그와 인스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부산 사하구 홍티예술촌 051-220-4919





다대1동 청소년지도협의회,취약계층 청소년 소원물품 교환권 전달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다대1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0일 취약계층 청소년 20세대에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소원 물품 교환권을 전달했다.

전달된 교환권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브랜드 매장에서 운동화와 의류 등을 자유롭게 직접 구입할 수 있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도기 회장은 “다대1동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했다”며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당리동 본동할머니 경로당, 교복 입고 추억 속으로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당리동 본동할머니 경로당에서는 지난 20일, 화장을 곱게 한 어르신들의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평생교육과 주관의 「사하구 시니어 인생사진관」 사업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교복 차림의 청춘 사진과 장수 사진 촬영으로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표정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한 어르신은 “교복을 이렇게 입고 우리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10대로 돌아간 것처럼 너무 즐겁다.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다대1동위원회, 이웃 돕기 성품 전달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 한국자유총연맹 다대1위원회는 지난 18일, 식료품 20세트를 다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다대1동위원회는 매년 이웃 돕기 성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 활동 등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왕조 위원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겪을 취약 계층에게 작게나마 후원 물품으로 따뜻한 이웃의 정이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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