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평생학습빌리지 톤즈행복마을 '사랑의 목도리' 전달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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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2023년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톤즈행복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 30개를 지역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서구는 부산광역시 주관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톤즈행복마을’이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한 땀, 한 땀, 손으로 나누는 온기’프로그램에서 배운 손뜨개를 활용하여 목도리를 직접 만들어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전달했다.

박외숙 톤즈행복마을운영위원장은 “배움에 그치지 않고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나눔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우고 학습하여 평생학습도시 서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문희 부민노인복지관장은 “전달해주신 목도리는 우리 복지관의 재가어르신들 중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께 전달해드리겠다”며, “우리 복지관에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부민노인복지관에서도 어르신들의 여가, 건강을 중심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 서구는 부산광역시 주관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에 6년 연속 공모 선정되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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