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하우스 ‘라티브’ 양·한방 협진, 맞춤 식단… 특별한 케어 서비스 누려라
하이엔드 시니어 단지 내 입주
지하 2층 최대 16층 규모 조성
250개 병상 규모 라우어 병원도
건강 수준에 따른 단계별 케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프라 누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며 시니어 하우스의 필요성이 커진다. 분양시장에서도 시니어 하우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호텔식 서비스로 품격 있는 생활을 즐기면서 병원과 연계한 건강 관리까지 가능한 시니어 하우스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부산 기장군 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스 ‘라티브’가 신규 분양에 나서 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시니어 하우스의 선택 조건은
지난해 발간된 노인복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공급된 노인복지주택 정원은 38개소, 8491명이다. 반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는 910만이 넘는다. 이들을 수용하기에는 매우 미미한 수준인 것이다.
고령층과 고령층이 선호하는 주택의 증가세도 차이가 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는 736만 6085명에서 901만 8412명으로 165만 2327명이 증가했다. 그에 비해 노인복지주택 정원은 6389명에서 8491명으로 고작 2102명 늘었을 뿐이다. 이처럼 수요가 커지자 건설사마다 각지에서 시니어 하우스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선택을 받는 시니어 하우스는 따로 있다. 차별화된 설계와 서비스로 호텔식 라이프를 누리는 것은 기본이다. 여기에 병원과의 인접성까지 갖춰 입주자의 건강까지 관리하는 단지들이 인기를 모은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분양에 나선 ‘라우어’는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적용한 데다 양·한방 협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우어 병원까지 단지에 위치해 인기가 높았다.
이러한 인기는 청약 성적으로 이어졌다. ‘라우어’는 청약접수 당시에는 574가구 모집에 2만여 명이 넘는 청약 신청차가 몰리는 기록을 세웠으며, 시니어 하우스로는 이례적으로 조기 완판을 하기도 했다. 하이엔드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 내에 위치한 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스 ‘라티브’의 신규 분양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라티브는 지난 3일 청약이 진행됐으며 오는 7~8일 2일간 정당 계약 기회가 주어진다. 라티브는 입주 전까지 자유롭게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입주 후에는 의무거주기간 2년 내 1회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
■차별화된 시니어 케어 서비스
라티브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의 주거시설로 총 408실 규모를 갖췄다. 라우어는 라티브를 비롯해 시니어 레지던스 라우어(574세대), 양·한방 협진 진료가 가능한 라우어 병원, 종합 메디컬센터 ‘라우어 르메디 센터’, 상업시설 ‘라우어 애비뉴’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라티브는 양로시설 및 주거 복지시설로 한화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2층, 지상 최대 16층 규모로 건립된다. 60세 이상이라면 임대형 상품 계약이 가능하며 입주자는 노인복지법 적용에 따라 주택수 미산정, 재산세·종합부동산세·취득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받는다.
라티브 단지 내에는 루프탑 가든을 비롯해 웰니스 라운지, 대강당, 라이브러리 로비, 골프존, 영화관, 게임룸, 피트니스, 수영장, 텃밭, 사우나, 취미룸, 다이닝룸 등 다채로운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라티브의 운영은 부동산 서비스 분야 1위, 국내 최대 규모 시니어 하우스 운영실적을 가진 자이 S&D가 운영을 맡는다. 자이 S&D는 인터콘티넨탈호텔을 비롯한 전국 유명 공동주택, 노인복지주택을 운영한 경험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외 온실 및 명상실에서의 요가, 쿠킹 클래스, 천연 잔디 퍼팅 그린 코스, 옥상 개인 텃밭 가꾸기, 호수산책로 산책 등 퀄리티 높은 시니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근거리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월드 어드밴처, 아난티 코브, 이케아 동부산 등의 생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고령층 입주자가 편하게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다.
주거 연령대를 고려한 맞춤 식단 관리 및 케어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양로시설 건강관리 의무 기준에 따라 간호인력 배치 및 식단관리가 필수 의무사항에 해당해 안정감과 편안함 그리고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입주민 개개인 건강 수준에 따른 단계별 케어 서비스 및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250개 병상 규모를 갖춘 라우어 병원이 있어 양·한방 협진 의료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등이 있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라티브 관계자는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간호인력을 24시간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호텔식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의 주거공간과 주 2회 룸 클리닝 서비스, 건강을 지키는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 교류공간, 가전 및 가구 풀 패키징 지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프라가 그대로
라티브가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도시공사가 기장읍 일대 366㎡ 부지에 총 6조 원을 투자해 조성한 관광단지다. 2014년 롯데몰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국립부산과학관, 해운대비치골프장, 이케아, 롯데월드 어드벤처부산, 아난티 힐튼호텔 등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부산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2026년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시설 대부분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경우 해운대 센텀시티, 해운대 마린시티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부산의 부촌으로 구매력 높은 하이엔드 클래스 시니어 수요가 다수 밀집해 있다.
풍부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배후수요도 라우어의 미래 가치 상승을 이끌 기대 요인이다. 경남권 최초로 오픈한 초대형 스케일의 홈퍼니싱 가구 기업 이케아 동부산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송정해수욕장, 향후 개장할 아쿠아월드 부산 등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덕신공항에서 북항을 거쳐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54km를 관통하는 부산형 GTX인 ‘BuTX(가칭)’도 2025년 실시협약 등의 행정절차가 이뤄진 뒤, 추후 2030년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교통망이 연결되면 가덕신공항에서 북항을 거쳐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33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