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기업 지원 'BIGS 데모데이'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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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무브먼트 등 3곳 최우수상
투자 상담회 개최로 내실화도

지난 2일 오후 동구 초량동 아스티호텔에서 ‘BIGS 데모데이’가 열렸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지난 2일 오후 동구 초량동 아스티호텔에서 ‘BIGS 데모데이’가 열렸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시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BIGS’ 데모데이에서 코어무브먼트 등 3개 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일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2023 BIG 데모데이’와 투자 상담회가 열렸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BIGS 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는 부산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2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부산 스타트업 21개사가 BIGS 사업 지원에 선정됐고, 이날 이들 기업 중 9개사가 기업 설명회에 나섰다.

전문 심사단이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 기업 역량 등을 평가했다. 수중 전자근육자극 트레이닝 등을 사업 모델로 하는 주식회사 ‘코어무브먼트’, 환기구와 차량용 에어 필터 등 필터 전문 기업 (주)씨에이랩, 화훼류·생화 판매가 가능한 자판기를 개발한 주식회사 꽃팜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식회사 로보원(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형 고속델타로봇 시스템)’, (주)케이워터크레프트(10KW급 수소 연료 전지를 운영하는 에너지 자립형 그린 수소 연료 전지 통합 시스템), (주)아이닉스(방위산업·공장 자동화용 신기술 인덕티브 엔코더 국산화 개발), (주)마유비(머신러닝 기반 육아용품 맞춤 추천 서비스 ‘베럽’), 주식회사 보라공사(리모델링 공사 앱 개발), 주식회사 이이에스(선박 탄소집약 도지수 분석·예측 플랫폼 서비스) 등 6개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투자 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지난해 BIGS 선정 기업과 올해 선정 기업의 사전 신청을 받아 투자자와 현장에서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처캐피탈이 참여해 부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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