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빛낸 연구·개발은?
동아대 조완섭 교수 등 8팀
부산 R&D 우수성과 선정
올해 부산을 빛낸 연구·개발 우수성과 8선이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최근 ‘2023 부산 R&D 우수성과 8선’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제9회 부산 R&D 주간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정규 대학교 교원 및 연구원 부문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을, 대학원생 및 비정규 신진연구자 부문 시상자에게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과 부상으로 동백전 100만 원을 전달했다.
부산시장상은 △나노 물질 안정성 평가 및 표준시험법 개발(동아대 조완섭 교수) △파장변환이 가능한 탄소 양자점을 이용해 자외선과 청색광이 차단되는 백색광 필름 및 자외선 필름 개발(부경대 양현경 교수) △양어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동의대 장원제 조교수) △공급기술 향상과 제조기업 노후공정 데이터 활용을 위한 취득 장치 및 시스템 개발 지원(부산테크노파크 정상균 책임연구원) 등 4건에 돌아갔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상으로 선정된 우수성과는 △견고하고 재성형 가능한 인공 근육 소재 개발(부산대 이진형 박사과정생) △빛으로 상처가 순간 봉합되는 천연 고분자 기반 의료용 접착제 개발(부산대 이혜선 박사과정생) △국내 유래 호열성, 호염성 미생물 신규 자원 탐색 및 발효추출물의 기능성 연구(신라대 간밧다리마 박사과정생) △발광재료의 손쉬운 합성법 개발 및 다양한 응용 분야 제시(부경대 정재용 연구교수) 등 4건이었다.
올해로 6회 차를 맞는 부산 R&D 우수성과는 지역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과학기술 연구 성과물의 확산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 공모를 통해 후보작을 접수하고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최종 선정한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