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콘텐츠 플랫폼 ‘가꿈’, 장유서 아트마켓 연다
10~12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서
예술작품·잡화 등 지역작가 창작물 판매
경남 김해지역 창작자들과 상점 운영자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이 이번 주말 장유에서 열린다.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0일부터 12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중앙광장에서 가꿈 아트마켓 ‘폴 인 가꿈(FALL IN GAGGUM)’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마켓 운영시간은 행사 기간 3일 동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문화콘텐츠 플랫폼 ‘가꿈’에 입점한 30개 팀의 창작자와 상점이 참여한다. 이들이 만든 공예제품과 예술작품, 문구·잡화류 등의 상품이 한자리에서 판매된다. 최근 추가된 지역 디자이너의 일러스트 문구 상품과 생활소품, 의류, 식품 등도 더해져 눈길을 끈다.
김해문화콘텐츠 플랫폼 ‘가꿈’은 김해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하는 문화도시조성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지역 디자이너와 예술가의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지난 9월부터는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문화도시센터 이영준 센터장은 “가꿈은 지역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활동 지원과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김해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의 협업, 작가·상점 발굴을 계속 추진해 김해 대표 문화콘텐츠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