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지역난방공사, 2023년도 신입사원 40명 임용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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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2023년도 신입사원 임용식’ 사진. 한난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2023년도 신입사원 임용식’ 사진. 한난 제공

◆지역난방공사, 2023년도 신입사원 40명 임용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7일 분당 본사에서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미래 한난을 이끌어 갈 2023년도 신입사원 40명에 대한 임용식을 진행했다.

이번 2023년도 신입사원은 대졸 수준인 일반 분야와 사회형평 분야에서 37명, 고졸인재 분야에서 3명을 선발했고, 일반분야와 사회형평 분야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인재 할당제를 적용해 선발했다.

한난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 채용을 통해 지난 8월 말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았고, 이후 필기시험(9월 말)과 면접(10월16~27일)을 거쳐 지난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27일 임용했다.

이들은 향후 4주간의 입문 교육과정과,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지방 시험장 확대, 채용목표제 등 우수 지역인재 확보를 위한 제도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인재 비율이 전체 합격자의 45%를 차지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임용식에서 “금번 신입사원 채용에 2,9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최종 경쟁률은 ‘73대 1’, 특정분야(고졸인재)의 최대 경쟁률은 117대 1을 기록했다고 들었다”면서 “치열하고 어려웠던 공개채용의 관문을 통과한 신입사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자부심을 갖고 공사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윤상옥 안동빛드림본부장(오른쪽 두 번째)과 김상만 건설소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25일 ‘제1회 풍산읍 전통주와 김장축제’에서 마련된 김장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 윤상옥 안동빛드림본부장(오른쪽 두 번째)과 김상만 건설소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25일 ‘제1회 풍산읍 전통주와 김장축제’에서 마련된 김장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 후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에 나섰다.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경북 안동시 풍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풍산읍 전통주와 김장축제’에 참여해 1000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풍산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안동시 풍산읍의 김치 문화와 전통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김장과 전통주를 결합한 식문화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취약계층에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축제 참여와 함께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풍산읍 행정복지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풍산읍 부녀회와 협업해 취약계층 가가호호에 1900kg의 김장 김치를 배달했다. 남부발전 직원들은 직접 김장 체험 행사에도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풍산지역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계승하는 의미도 되새겼다.

남부발전 윤상옥 안동빛드림본부장은 “안동시 풍산지역의 식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는 축제의 시작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이 27일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27일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 전국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재단법인 밴드(이사장 하정은)와 함께 27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창업·벤처기업 중 ESG 경영기반 체계를 갖추고 성장이 기대되는 25개 기업에 각 1000만 원씩, 총 2억 5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우수기업 5곳에는 내년 4월까지 ESG 및 IR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한수원의 지원을 통해 제품·서비스 고도화,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 “ESG 기반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윤상조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창업·벤처기업들의 발전 뿐만 아니라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 제공

◆석유관리원, 석유제품 품질관리 컨설팅…불법석유 유통 사전 예방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사업자의 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품질부적합 석유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 한 해 품질관리 취약 주유소(LPG충전소 포함)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컨설팅을 집중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사계절 기온 차가 커서, 계절별로 석유 품질기준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으며 석유사업자가 변경 시기에 맞춰 제품교체 등 재고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을 경우 품질부적합 제품이 유통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

이에 석유관리원은 품질관리에 취약한 영세 업체와 과거 적발업체 등 약 1200개 업체를 선별해 품질기준 변경 시점이 다가오기 전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 중 품질기준 위반 우려가 있는 약 240개 업체에 대해서는 제품을 교환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더불어, 석유사업자의 품질관리 의식수준을 높이기 위해 계절별 상황에 맞는 품질관리 요령 등 안내문을 배포하는 한편 석유사업자들이 쉽게 접근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이번 품질관리 컨설팅은 품질부적합 석유제품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석유사업자의 품질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에 대한 촘촘한 품질관리 및 홍보 강화를 통해 모든 국민이 석유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 발전안전사업본부 허상국 부사장(오른쪽)이 한국품질경영학회 최정일 회장으로부터 CQO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 발전안전사업본부 허상국 부사장(오른쪽)이 한국품질경영학회 최정일 회장으로부터 CQO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 한국품질경영학회 최고품질경영자상 수상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발전안전사업본부장인 허상국 부사장이 지난 24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고품질경영자(CQO : Chief Quality Officer)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고품질경영자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매년 국내 산업 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공헌한 품질경영부문 최고책임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전KPS는 ‘기술혁신’, ‘업무혁신’, ‘소통혁신’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활동에 매진한 성과를 인정 받아 최고품질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같은 품질경영 노력은 앞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1등급 24회 선정, 전국품질분임조대회 대통령상 27년 연속 수상,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기업 12년 연속 선정 등 다양한 대외 수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고품질 정비기술력은 올해 우루과이 전력청(UTE)과 2년간 최대 515억 원의 계약 체결, 남아공 전력공사(ESKOM)과 3년간 총 848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 성과의 바탕이 되고 있기도 하다.

허상국 발전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품질․무결점 책임정비를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과 안전을 책임지고 고객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나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그린에너지 기업으로서 국가경제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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