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울산 무거동·부산 냉정역 고품격 브랜드 ‘비스타동원’ 분양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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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 580·냉정 120세대 내년 분양
신축 아파트 공급 희소 무거동 입지
교육·편의시설 다양, 웰빙 만족감도
도보 1분 냉정역 가능한 ‘초역세권’
부산~마산 복선전철 등 각종 수혜도
시공능력 우수 지역 대표 건설사 우뚝

동원개발은 내년 상반기 울산 남구 무거동 822-1번지 일원에 총 580세대 규모로 무거 비스타동원을 공급한다. 무거 비스타동원의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동원개발은 내년 상반기 울산 남구 무거동 822-1번지 일원에 총 580세대 규모로 무거 비스타동원을 공급한다. 무거 비스타동원의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부산·울산·경남의 1위 건설기업인 동원개발이 2024년도 상반기에 부산과 울산에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 울산 남구 ‘무거 비스타동원’ 580세대와 부산 사상구 ‘냉정역 비스타동원 1차’ 12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는 동원개발의 이 같은 분양이 그동안 침체된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하고 있다. 동원개발이 분양하는 지역은 신규 공급이 저조하여 향후 신축 아파트 이주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남구 랜드마크 ‘무거 비스타동원’

무거 비스타동원은 울산 남구 무거동 822-1번지 일원에 총 580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최고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아파트 84㎡ 481세대, 오피스텔 84㎡ 99호실로 짓는다.

이 아파트는 무거동의 희소한 신축 단지와 울산 남구의 편리한 주거환경을 선점하는 장점을 내세운다. 특히 동원개발의 고품격 브랜드인 ‘VISTA’를 적용해 프리미엄 기대감도 높였다. 이러한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는 향후 프리미엄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다.

무거 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곳은 울산 남구 도심의 교통, 생활,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바뀐 신복교차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 장검IC가 가까워 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울산도시철도 트램 1호선도 계획 예정이다.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태화강역~신복로터리 구간 총연장 10.99km 규모로 들어선다. 이는 울산 도심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최초의 도시철도의 역세권 호재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남구의 생활 편의시설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편리한 무거 하나로마트와 롯데 하이마트, 각종 병원, 은행 등 쇼핑시설과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는 신복초, 무거초, 장검중과 울산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 태화강 국가정원, 문수산, 무거천 등 녹지공간과 대공원,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건강한 웰빙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울산 지역이 그동안 신규 공급이 저조해, 생활이 쾌적한 입지에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 관계자는 “울산 남구는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에 규제지역 해제 후 분양하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년 오픈하는 무거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은 울산시 중구 우정동 522-1에 위치해 있다.

무거 비스타동원의 항공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무거 비스타동원의 항공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역세권 브랜드타운 ‘냉정역 비스타동원’

냉정역 비스타동원은 사상구 주례동 213-22번지 일원에 공급한다. 주택형은 76㎡ 40세대, 84㎡ 80세대 총 120세대이며,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냉정역 비스타동원은 도시철도 2호선 냉정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도보 1분대로 냉정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가야대로, 동서고가로, 백양터널이 인접해 있다. 부산 시내 밖으로 언제 어디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속 역세권 입지를 내세운다.

냉정역 비스타동원은 도심 생활 인프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인제대 백병원, 좋은삼선병원, 부산보훈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까워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대학가 앞에 밀집한 중심 상업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주양초, 주례중, 주례여중,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대학교가 밀집해 자녀를 위한 교육 시설도 다양하다.

부산 가야대로를 따라 들어선 ‘서면 비스타동원’과 ‘가야 동원로얄듀크’에 이어, 이번 분양하는 냉정역 비스타동원도 가야대로변의 우수한 입지에서 냉정의 주거가치를 높일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산시는 각종 개발계획을 발표하며 도심비전을 제시했다. 부산~마산간 복선전철 개통 예정, KTX 경부선 지하화 예정, 서부산 스마트시티 개발계획,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제2시청사 건립추진 등 부산 도심을 기준으로 확장해가는 개발계획은 이 일대에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높였다. 이처럼 역세권의 우수한 입지에 동원개발 고품격 브랜드인 VISTA를 적용한 신축 아파트는 실수요자의 눈길을 잡는다.

부산 사상구 주례동 213-22번지 일원에 들어설 냉정역 비스타동원의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부산 사상구 주례동 213-22번지 일원에 들어설 냉정역 비스타동원의 조감도. 동원개발 제공

■48년간 8만 6000세대 공급한 저력

동원개발은 1975년 주택 전문 1군 종합건설기업으로 ‘동원이 지으면 명품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48년간 전국에 8만 6000여 세대를 공급했다. 1994년 주식 상장 이후에도 1997년 IMF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었지만, 안정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무적자, 임금 무연체, 입주 무지연’의 ‘3무’ 경영 전략을 실현해 온 것이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동원개발은 2005년에는 부산·경남·울산 코스닥 상장기업 중 매출액 1위를 달성했고, 2018년에는 자본 총계 7033억 원, 신용등급 ‘AAA 등급’을 실현했다. 2022년 기준 자본총계는 1조 256억 원을 달성해 기업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에는 국내 건설업에서 유일하게 ‘포브스아시아’에서 주관하는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브스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출 500만~10억 달러를 기록한 1만 70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매출 성장세, 주당이익률 등을 종합 평가해 200대 유망기업을 선정한다.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은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상했다.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고용창출을 지속하고 다방면에 걸쳐 기부금과 후원금,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장 회장은 꾸준한 기업활동을 통해 2021년에는 259억 4500만 원을 법인세로 납부했고, 2019~2021년에는 부가가치세 217억 2300만 원, 근로소득세 등 23억 1900만 원을 납부했다.

2023년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공사업)에서 전국 31위를 차지해 2018년 이후 6년 연속 부산지역 1위를 지켰다. 동원개발은 “비스타 동원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아파트이자, 주거문화를 높이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원개발은 기존의 주택사업 분야와 토목·플랜트 분야까지 업역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도시재생 사업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동원개발그룹은 기존의 종합건설업과 금융·부동산분야, 관광·레저, 교육·문화·장학, 수산가공·제조, 신재생에너지분야를 통해 부산·경남권 최대 규모의 그룹형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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