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에너지공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기부 장관상’ 수상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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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오른쪽 네 번째) 등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기관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29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오른쪽 네 번째) 등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기관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에너지공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기부 장관상’ 수상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29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함께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공단은 글로벌 경기둔화, 고물가·고금리 이중고 등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도 개선 및 지원사업 추진 등 다방면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풍력부품시장 진출을 지원했으며, 탄소배출량 기준 강화 및 저탄소제품 설치의무화 등 탄소검증제 고도화를 통해 국내제품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구매력이 높은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에너지대전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행사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공단은 중소사업장 컨설팅 및 투자지원을 통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 협의체 등 소통창구 운영을 통한 기업 의견수렴 및 ESG 경영활동 지원 등 동반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울산시 최평환 도시국장(왼쪽), 한국석유공사 신승훈 총무처장(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김용운 주거복지사업처장이 ‘지역청년 공유사택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울산시 최평환 도시국장(왼쪽), 한국석유공사 신승훈 총무처장(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김용운 주거복지사업처장이 ‘지역청년 공유사택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 울산지역 무주택 취업 청년 대상 주거 지원 추진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9일 울산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지역청년 공유사택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청년 공유사택 지원사업’은 울산에 취업 중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울산 북구 송정·매곡지구에 위치한 석유공사 직원사택을 무상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지역청년과 공유를 위한 사택(34개실)을 임차하여 제공하고, 울산시는 공유사택 입주자를 모집 및 선정한다.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청년 공유사택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나이와 소득 등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은 2년(최대 4년)까지 공유사택을 이용할 수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울산 지역청년 공유사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 백일장’ 후원금 전달식(왼쪽부터 송현규 한난 부사장, 박서영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한난 제공 ‘한국어 백일장’ 후원금 전달식(왼쪽부터 송현규 한난 부사장, 박서영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한난 제공

◆지역난방공사, ‘2023 결혼이민자 한국어 백일장’ 시상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은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 강당에서 ‘2023년 결혼이민자 한국어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결혼이민자 한국어 백일장’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에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3차시로 운영된 한국어 교육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과정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수기집을 발간하는 등 적응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 강사 6명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6명을 선별해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수기집을 증정했다.

한난은 본사 임직원과 공사가 함께 마련한 행복나눔 기금으로 행사 비용 7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송현규 한난 부사장과 박서영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29일 화성밸브(주) 등 34개 중소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2023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맨 아랫줄 가운데 카키색 의상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29일 화성밸브(주) 등 34개 중소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2023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맨 아랫줄 가운데 카키색 의상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협력사들과 ‘2023 KOGAS 동반성장포럼’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2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화성밸브(주) 등 34개 중소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2023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가스공사와 중소협력사간 기술개발, 생산성 강화, 판로지원 사업 등 주요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했으며, △‘한국경제의 과제와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 초청 강연, △글로벌 에너지 믹스 및 탄소포집기술동향·판로지원 세미나 등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또한, 천연가스 생산의 핵심부품인 초저온 볼베어링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한일하이테크 등 5개 중소기업을 우수협력사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협력사와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내실 있는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공사는 중소협력사와의 소통 및 정보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동반성장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 곽영교 상임감사위원(왼쪽)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연택 감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주) 곽영교 상임감사위원(왼쪽)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연택 감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지능정보사회진흥원, ‘IT 감사 전문성 강화’ 맞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IT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시행된 협약식에는 중부발전 곽영교 상임감사위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연택 감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감사기구 간에 감사·청렴 전반에 대하여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자체감사기구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각 기관의 감사역량 향상과 성과제고에 기여하는 등 감사업무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총괄 지원하는 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전문성을 IT 감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중부발전 곽영교 상임감사위원과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연택 감사는 “이번 감사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활발한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향후 양사의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청렴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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