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동 아파트 화재... 1명 경상·4명 구조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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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0시 5분께 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1일 오전 10시 5분께 북구 화명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들이 부상을 입거나 구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께 북구 화명동 아파트 한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세대 내부에 거동이 불편했던 거주자 A 씨(49)가 연기를 흡입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4명이 구조됐다.

불은 현관 옆 위치한 작은방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발화했다. 당시 안방에 있었던 A 씨는 응급호출기를 통해 육성으로 화재를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17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으며 집안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4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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