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KISA-KIISC와 ‘정보보호 분야 인력 양성’ 맞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6일 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A 제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이상훈)은 6일 KCA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정보보호 분야 자격증 활성화 등을 통한 사이버보안 우수인재 배출을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등 현 정부 국정과제에서 강조하듯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A는 정보보호 전문기관인 KISA-KIISC와 상호 협력해 각 기관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기로 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KCA는 ICT분야 국가자격 총 27종목을 시행해 현재까지 약 86만 명의 ICT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내년부터는 (가칭)사이버위험관리전문가, 사이버보안수학능력평가 등 정보보안 위험관리분야의 민간자격 2종을 신설해 시행할 예정이다.
2022년 KISA로부터 정보보안 기사·산업기사 종목을 이관 받아 자격시험을 시행하면서,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올해 2023년 7월부터는 KIISC와 ‘정보보호 분야 공인민간자격 발굴 및 운영’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KIISC 동계워크숍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정보보호 분야 민간자격 운영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KCA 이상훈 원장은 “각 기관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하면,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뿐만 아니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