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지급결제 서비스 제공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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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 특화된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GME 카드’ 3종을 15일 출시한다. GME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자체 페이 기반 카드로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중 만 14세 이상 GME 회원이면 발급 가능하다.


3종 모두 전월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0.3% 캐시백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프리미엄 상품의 경우 해외 가맹점 이용 시 3% 캐시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해외겸용 카드로서 전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의 비접촉 결제 기능이 적용돼 호환 단말기가 비치된 가맹점에서는 실물 카드를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금액보다 GME페이 잔액이 부족할 경우 연동된 계좌에서 자동 충전돼 결제된다. 아울러 선불 교통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국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BC카드 김호정 상무는 “유학생 등 우리나라에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은 GME 카드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세계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GME의 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BC카드는 지급결제 인프라 기업으로서 국내 핀테크 산업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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