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플러스, ‘발달장애인의 인권향상’ 부산광역시장 표창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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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B-Cube 입주기업
장애인 안정적 사회 진출 기여

장애인에게 재택근무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부산지역의 벤처기업 마인드플러스가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1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B.Cube 입주기업인 마인드플러스가 지난 11월 30일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자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부산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복지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받았다(사진)고 전했다.

부산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의지 고취,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통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이다. 이 대회를 통해서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는 숨은 유공자들에게 표창장, 감사장 등을 수여하며 대회의 의미를 드높였다.

마인드플러스는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과 매칭을 통하여 장애인이 사회에 나와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는 IT솔루션 기업으로, 장애인근로자 재택근무지원 시스템 및 장애근로자 직무 교육·개발 등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에 특화된 IT기술을 제공해왔다.

윤종주 대표는 “장애인들이 사회 일원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라며 “사회적 다양성이 존중받는 그 날까지 장애인들과 함께하며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마인드플러스는 '크랩 2.1'을 통해 장애인에게 재택근무가 가능한 환경과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백 명의 장애인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을 얻어 근무하고 있다.

마인드플러스는 올 연말까지 장애인 재택근무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구직희망 문의전화 1522-7236) 이에 부산창경 관계자는 “ESG 시대에 발맞춰 B.Cube 입주기업인 ㈜마인드플러스가 지속가능한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면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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