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서부지청·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부산서부지역협의회 장학금 전달식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지청장 이덕진)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부산서부지역협의회(회장 최금식)는 지난 19일 서부지청 7층 강당에서 2023년 범죄 예방 한마음대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범죄 없는 지역사회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범죄 예방 한마음대회는 검찰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인 자원봉사자들과 결의를 다지는 대회이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이덕진 지청장과 검찰 간부와 최금식 회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협의회 임원, 각 지구위원회 위원과 장학금수혜 중·고·대학생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에 앞장선 유공범 죄예방위원에게 서부지청장표창장과 협의회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서부지청과 부산 서부지역협의회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대학생 5명(UN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2명과 대학생 3명)에게 3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했다.
참전용사 후손은 에티오피아국적 한림대 학생과 필리핀 국적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학생이다. 또 고등학생 8명에게 각 100만 원, 중학생 18명도 각 70만 원, 총 31명의 학생에게 35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날 대표자 9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이덕진 지청장과 최금식 회장이 전달했다.
한편 서부지청은 이덕진 지청장 부임 뒤 부산서부지역협의회와 한마음으로 지난 19일에는 홀몸 어르신 세대와 고령 어르신 세대 등에 3000장의 연탄 나눔 행사를 했다.
최금식 회장은 “검찰과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우리 지역이 밝고 맑은 사회가 되도록 앞장서고, 특히 청소년 건전 육성과 마약 예방을 위해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이덕진 지청장은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돼 달라며, 오늘의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