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자동차인’에 볼보차 이윤모 대표 등 4명 수상
혁신상 이윤모 대표, 볼보차 T맵 내비게이션 등 혁신
KAMA 강남훈 회장, 미래차 특별법안 통과 주도
현대차 김도학 상무, 한승조 부장도 홍보부문 수상
‘2023 자동차인상’ 수상자들이 수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콤포터노벨리 한승조 부장,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강남훈 회장, 현대차·기아 김도학 상무.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23 자동차인’ 시상식을 열고 산업부문 혁신상과 공로상 수상자로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강남훈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인하우스 홍보 부문은 현대차·기아 김도학 상무가, 대행사 홍보 부문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담당하는 코콤포터노벨리 한승조 부장이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윤모 대표는 인간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판매, 상품성, 서비스 등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300억 원을 투자해 T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고객들의 호평과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진화를 상징하는 성공작으로 꼽혔다. T맵 내비게이션은 반응이 좋아 르노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KG모빌리티 등에서도 장착 중이다.
강남훈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미래차 분야가 지정되는데 기여했고, 자동차 업계 숙원이던 ‘미래차 특별법안’ 통과를 적극 주도해 국내 투자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고 자동차산업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하우스 홍보부문 수상자인 현대차·기아 김도학 상무는 충돌안전 미디어 설명회, 브랜드 헤리티지 행사,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 등 다양한 언론 행사에서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의 사업 전략과 제품에 대한 기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행사 홍보부문 수상자인 코콤포터노벨리 한승조 부장은 올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인 럭셔리, 전동화, 지속가능성을 전략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홍보부문 홍보대행사 수상을 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최대열 회장은 “2019년 제정된 자동차인상은 55개 언론사 200여 명의 기자가 자동차인의 공적을 축하하고, 새해에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로 드리는 상”이라고 말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