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영어·오페라… 연말 스타트업이랑 놀자
부산 5개 기업 체험 프로그램
유·초등학생 대상 20명 선착순
부산을 대표하는 5개 스타트업들이 부산의 어린이들을 위해 힘을 뭉쳤다.
21일 코리아스타트업 동남권협의회에 따르면, 부산 남구 용소로에 위치한 ‘청년창조발전소고고씽JOB’에서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 ‘Nol-ja 어린이 윈터 페스티벌’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참가업체는 낚시 전문 스타트업 커넥트제로, 영어콘텐츠개발 스타트업 그루쉽코리아, 오페라공연 스타트업 샤콘느, 유아 북큐레이팅 스타트업 우아띵, 취미 플랫폼 스타트업 레디킨즈, 어린이 경제교육전문 스타트업 에디스교육이다. 모두 부산에 소재한 스타트업이며 각각의 장점과 매력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이고 즐거운 체험 행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생과 유아(4~7세)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각각 선착순 20명 마감예정이다.
먼저 28일 열리는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실내낚시 활동’이라는 주제로, 낚시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들을 전문가를 통해 해소하고 동시에 낚시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 영어를 통해 해양 생물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29일에는 ‘재미있는 미국 기술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영어로 모스부호 등을 배우게 된다. 영어 수준에 상관없이 참석 가능하다.
30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유아 프로그램은 ‘동물의 사육제’와 ‘마술 피리’ 등 명작 오페라를 주제로 오페라를 감상하고 이후 느낀점을 나누는 독후감 활동이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그루십 코리아(051-469-4653)로 문의 하면 된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