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균형발전실장에 임경모 국장 승진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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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급 이상 고위직 인사

이수일·김기환 국장 2급 승진
3급 이상 간부 절반가량 교체

부산시가 과장급 이상 85명에 대한 대대적인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는 2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1~4급 인사를 결정했다. 인사 발령 시점은 내년 1월 1일이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경제부시장 및 2급 실장급 직위 6명 중 3명, 3급 국장급 직위 21명(개방직 제외) 중 10명 등 고위직 절반가량을 교체하며 민선 8기 박형준 시정 후반기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핵심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경제부시장에는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이 임명됐다. 김 실장은 행정자치국장, 문화관광국장, 기획재정관 등을 두루 거져 현안을 꿰뚫고 있으며 업무 추진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급인 도시균형발전실장에는 도시계획 분야 전문성과 많은 경험을 갖춘 임경모 도시계획국장이 승진 임용됐다. 시의회사무처장에는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이 승진 임용됐고, 김기환 문화체육국장도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 때 승진 임용된다. 환경물정책실장에는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이병석 전 시의회 사무처장이 임용된다.

3급 국장급 직위에는 구체적 성과 창출을 위해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능한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4급에서 3급 승진자는 모두 4명으로, 우미옥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이 여성가족국장, 임원섭 북항재개발추진과장이 도시계획국장에 승진 임명됐다.

3급 국장급 직위 전보는 김재학 전 기장군 부군수가 대변인으로, 이경덕 미래산업국장이 기획관으로, 박동석 해운대구 부구청장이 미래산업국장으로, 심재민 기획관이 문화체육국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또 배병철 남구 부구청장이 사회복지국장, 김봉철 건축주택국장이 행정자치국장, 조영태 부산진구 부구청장이 신공항추진본부장, 김은희 여성가족국장이 인재개발원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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