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소식]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전담조직’ 신설外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겨울 전경.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전담조직’ 신설
지난 5일 취임사에서 규제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실무 전담조직을 만들어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강원랜드는 28일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TF’를 신설하고, 내년 1월에는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최 직무대행이 위원장을 맡으며, 대외정책(External Policy)·카지노(Gaming)·비카지노(Non-Gaming)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별 외부전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외정책분과는 지역사회 대표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규제혁신 및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도모한다. 카지노분과는 영업면적 확대를 통한 쾌적한 게임환경 조성을, 비카지노분과는 K컬쳐, 웰니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건전한 레저오락형 카지노로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한다.
최 직무대행은 “카지노가 건전한 레저관광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영업장 면적 확장 등의 환경 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최우선적 과제”라며 “2024년은 강원랜드가 경쟁력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보, 국가유공자 위한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 행사
예금보험공사는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28일 서울시 용산구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예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2014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과 협업해 매년 방한물품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예보는 올해에도 고령 저소득 국가유공자 190가구에 겨울용 극세사 이불과 홍삼세트를 나누었다. 이날 위문 방문한 가구의 국가유공자는 6·25 참전용사이며, 예보는 방한물품과 함께 쌀·과일 등의 식재료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형욱 예보 이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을 존경하고, 그분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이 보다 나은 사회적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지난 27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인천남동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 발생 대비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산단공 제공
◆산단공 이사장, 겨울철 화재 대비 산업단지 안전점검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지난 27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찾아 겨울철 화재 발생 대비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남동산단 내 입주기업이 밀집한 지식산업센터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와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화재에 취약한 소기업 밀집 지역을 방문해 화재 위험요소와 비상시 대응체계 점검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인천남동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ICT 기술을 활용한 산업재난재해 대응 예방 스마트서비스 강화를 당부했다.
또 남동산단 입주기업들의 재산피해 예방과 근로자 생명보호를 위해 안전문자 발송, 캠페인, 안전점검 등 사고 예방활동을 확대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남동국가산단은 중소기업의 밀집도가 높고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하면서 입주기업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본점 전경. 신보 제공
◆신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연말맞이 나눔 실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사랑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0일과 26일 대구시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베다니농원’과 ‘신생원’을 방문해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에는 신보가 수상한 ‘기술사업화 유공자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관련 포상비도 전액 기부되어 공공기관의 성과가 사회적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선순환의 효과까지 더해졌다.
신생원을 방문한 최원목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신보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이 소외된 이웃과 지역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신보는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올 한해 ESG 사회공헌 핵심가치인 ‘더(+)행복하게’, ‘더(+)따뜻하게’, ‘더(+)투명하게’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신보는 △지역 아동 대상 제로웨이스트 환경교육 실시 △재사용 가능물품 2749점 굿윌스토어 기부를 통해 친환경 활동인 ‘더(+)행복하게’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 크리스마스 선물 기부 △헌혈행사 △사랑나눔 연탄배달 활동으로 ‘더(+)따뜻한’ 나눔을 지속했다.
이외에도 신보는 △지역 아동 메세나 활동 후원 △중소기업 임치사업 수수료 지원 등 ‘더(+)투명하게’의 실천을 위한 협업 기반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5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KCA는 직무성과급제 전직원 확대 도입을 위해 전 직원 의견 수렴과 직원투표 절차를 거쳐 지난 22일 과기정통부 산하 ICT공공기관 최초로 ‘직무성과급제 도입 합의문’에 대한 노사대표 서명식을 가졌다. KCA 제공
◆KCA, 노사공동 현안해결 대타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이상훈)은 지난 18일 노사공동으로 직무중심의 보수체계 개선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CA 이상훈 원장과 노동조합 문성훈 위원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급제 도입 필요성 등 설명 △직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KCA의 실정에 적합한 직무급 운영을 위한 노사대표의 상생협력 방향 △당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KCA는 직무성과급제 전직원 확대 도입을 위해 전 직원 의견 수렴과 직원투표 절차를 거쳐 지난 22일 과기정통부 산하 ICT공공기관 최초로 ‘직무성과급제 도입 합의문’에 대한 노사대표 서명식을 가졌다. 또한, 2023년 임금협약, 단체협약(보충협약), 4분기 노사협의회 개최 등 34년간 무분규 노사공동 대타협의 성과를 이루었다.
문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합리적인 직무성과급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사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상훈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직무성과급제 운영을 위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충청본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충청지역본부 대전지사는 28일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KCA 제공
◆KCA, 승강기안전공단과 거점의료기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이상훈) 충청본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 이하 공단) 충청지역본부 대전지사는 28일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거점 의료기관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환경 지원을 위해 △ 의료환경 전자파 노출 안전성 확인 △의료기기 안전 작동을 위한 무선설비 점검 △응급환자 이송시 승강기 안정성확보 등을 실시했다.
KCA와 공단은 전파와 승강기 분야의 전문 검사기관으로서 업무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거점의료기관의 수요를 파악해 시범과제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김규현 KCA 충청본부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대전·충청지역의 시민과 의료종사자들이 의료기관의 인프라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은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