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얼어붙은 경남, 크고 작은 교통사고 잇따라… 10명 부상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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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6시 10분께 경남 하동군 금남면에서 SUV 차량이 미끄러지며 추락한 모습. 경남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6시 10분께 경남 하동군 금남면에서 SUV 차량이 미끄러지며 추락한 모습. 경남소방본부 제공

밤사이 내린 눈·비로 경남의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기준 17건의 교통사고와 1건의 차량 고립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10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33분 사천시 용현면 한 내리막길에서 화물차 1대가 미끄러지면서 가로수를 받아 운전자가 다쳤다.

비슷한 시간에 김해시 신문동에선 차량 5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단독·추돌사고가 나 2명이 부상했고, 이보다 약 20분 전에는 하동군 금남면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미끄러지며 추락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전날 오후 10시 28분 양산시 원동면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고립돼 구조되기도 했다.

창원에서는 블랙아이스(도로 살얼음) 추정 사고가 7건 발생, 6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도로 결빙에 따라 의령과 양산, 밀양 등지 11곳에서 구간 통제를 하고 있다.

이날 새벽 경남도는 블랙아이스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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