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4년 1월 22~28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인 ‘태양의 서커스’ 의 ‘루치아(LUZIA)’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주요 쇼 장면의 아티스트들이 부산 신세계센텀시티 내 빅탑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태양의서커스 정점이라고 불리는 '루치아'는 투어 공연 최초로 고난도 곡예에 물을 도입해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예술의 경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인 ‘태양의 서커스’ 의 ‘루치아(LUZIA)’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주요 쇼 장면의 아티스트들이 부산 신세계센텀시티 내 빅탑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태양의서커스 정점이라고 불리는 '루치아'는 투어 공연 최초로 고난도 곡예에 물을 도입해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예술의 경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김종진 기자 kjj1761@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부산 공연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 ‘태양의서커스’가 서울에 이어 선보이는 부산 공연. “월드 투어를 위해 마을 하나가 움직일 정도…”의 규모라니 그 스케일을 짐작할 만하다. ‘태양의서커스’의 38번째 오리지널 작품이자 투어 공연으로는 17번째 작품인 ‘루치아’는 멕시코의 문화와 자연, 신화를 모티브로 곡예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1만 리터에 달하는 물을 공연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러닝 타임 130분(인터미션 25분 포함), 관람 연령 전체관람가(권장 연령 만 5세 이상). ▶2월 4일(일)까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 월·화요일 공연 없음. 수·목요일 오후 7시 30분, 금요일 오후 3시·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30분·7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5시 30분. 1월 27일(토) 낮 12시, 오후 3시 30분·7시, 1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2월 1일(목) 오후 3시·7시 30분, 2월 4일(일) 낮 12시·오후 3시 30분 공연 있음. 입장료 VIP석 29만 원, SR석 19만 원, R석 16만 원, S석 13만 원, A석 9만 원, B석 7만 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024 신년음악회 ‘청룡이 나르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024 신년음악회, 청룡이 나르샤’ 포스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024 신년음악회, 청룡이 나르샤’ 포스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동훈 예술감독.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동훈 예술감독.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동훈 예술감독)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통음악의 선율로 전하는 신년음악회. 힘찬 대북의 울림을 시작으로 부산 시민 모두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계획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는 ‘비나리’, 일 년 열두 달 모든 액을 소리로 풀어줄 남도민요 ‘액맥이타령’과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그리고 국악관현악 최고의 명곡 ‘신모듬’ 전 악장을 감상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준비된다. 출연진 지휘 이동훈, 연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대북 임원식, 풍물 사물놀이 마당, 남도민요 박성희·정선희, 사물놀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사물놀이. ▶1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무료(홈페이지 사전 예매)


김경민 트리오의 His story [게네랄파우제]

김경민 트리오의 His story 공연 포스터. 김경민 트리오의 His story 공연 포스터.

김경민 트리오가 1집 앨범 발표 이후 새로운 멤버들과 새롭게 발표할 2집 앨범 수록곡 중심으로 이야기와 음악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피아노 김경민, 베이스 박주민, 드럼 송태윤이 참여한다. 연주곡은 ‘미라클’ ‘송 오브 송즈’ ‘인 더 나이트’ 등이다. ▶1월 24일(수)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라에투스 듀오(LAETUS Duo) 연주회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라에투스 듀오(LAETUS Duo) 연주회 포스터. 라에투스 듀오(LAETUS Duo) 연주회 포스터.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영과 중국 쑤저우대학 음악학과 피아노 연주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김원민이 결성한 ‘라에투스(Laetus) 듀오’의 창단 연주회. 라에투스는 라틴어로 ‘컬러풀(Colorful)’이란 뜻으로 음악의 다양한 색채를 표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사람은 2001년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서 만나 지금까지 많은 연주를 함께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연주곡은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단조 작품번호 140,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 작품번호 12-2, 에이미 비치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작품번호 23,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 등이다. ▶1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플로스 콰르텟의 ‘2024 실내악의 밤 I ’[게네랄파우제]

플로스 콰르텟의 ‘2024 실내악의 밤 I ’ 포스터. 플로스 콰르텟의 ‘2024 실내악의 밤 I ’ 포스터.

게네랄파우제에서 마련하는 2024년 첫 클래식 공연. ‘2024 실내악의 밤 I’이라는 제목으로 플로스 콰르텟의 공연이 열린다. 멘델스존(현악 4중주 2번 작품번호 13)과 하이든(현악 4중주 작품번호 76-1), 두 거장의 현악 4중주를 들려준다. 플로스 콰르텟은 바이올린 김혜원·정승희, 비올라 명성찬, 첼로 조현아로 구성됐다. ▶1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1만 5000원.


넥센월석문화재단과 함께하는 ‘Musica BUSAN(무지카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넥센월석문화재단과 함께하는 ‘Musica BUSAN(무지카 부산)’ 포스터. 넥센월석문화재단과 함께하는 ‘Musica BUSAN(무지카 부산)’ 포스터.

KNN방송교향악단(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서희태)이 넥센월석문화재단과 손잡고 시작하는 장기 프로젝트 ‘무지카 부산’에 앞서 이를 알리기 위해 선보이는 음악회. 올해는 시작인 만큼 부산에서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음악대학 교수들과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이윤수 부산대 교수,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경성대 교수, 테너 김지호 경성대 초빙교수가 무대에 선다. ‘무지카 부산’은 KNN방송국의 모기업인 넥센월석문화재단 후원으로 매년 9~10월에 오디션을 개최해 협연자를 선발한 후 그다음 해 1월에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피아니스트 이윤수 교수가 협연할 거슈윈의 ‘랩소디인블루’, 그리고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테너 김지호가 협연하는 우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지휘 서희태. ▶1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권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제2회 공간 겟츠 기획 공연:클래식 무브먼트-브리즈온 색소폰 앙상블 [공간 겟츠]

제2회 공간 겟츠 기획 공연:클래식 무브먼트-브리즈온 색소폰 앙상블 포스터. 제2회 공간 겟츠 기획 공연:클래식 무브먼트-브리즈온 색소폰 앙상블 포스터.

공간 겟츠가 마련하는 ‘클래식 무브먼트’ 무대는 색소폰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춤곡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우아한 발레, 강렬한 탱고, 열정적인 라틴음악 등 춤의 다양한 모습을 클래식 색소폰 콰르텟 연주로 감상한다. 브리즈온 앙상블(Breeze-on ensemble)은 부산 출신의 클래식 전공 색소폰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소프라노 색소폰 우다연, 알토 색소폰 이현진, 테너 색소폰 노태호, 베이스 색소폰 이민규로 구성됐다. 연주곡은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카르멘 모음곡, 오블리비언(망각), 리베르탱고, 라틴 메들리 등을 선사한다. ▶1월 26일(금) 오후 7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4, 2층 공간 겟츠. 입장료 일반 2만 원(무료 음료 포함), 음악 관련 학생 1만 5000원, 중·고교생 1만 원, 초등학생 5000원.


박승준 퀸텟의 ‘Take a deep breath’ [게네랄파우제]

박승준 퀸텟의 ‘Take a deep breath’ 포스터. 박승준 퀸텟의 ‘Take a deep breath’ 포스터.

색소폰 박승준, 기타 오창민, 드럼 박성진, 베이스 강성민, 피아노 홍성용으로 구성된 박승준 퀸텟의 게네랄파우제 새해 공연. “다 같이 크게 심호흡하고서,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로 공연 제목은 ‘테이크 어 딥 브레스(Take a deep breath)’로 정했다. 스탠다드 재즈를 포함해 색소폰 음색이 돋보이는 연주를 선보인다. 연주곡은 ‘벗 낫 포 미(But not for me)’ ‘위드 유(With you)’ ‘드리머(Dreamer)’ 등이다. ▶1월 26일(금)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재즈피아니스트 허대욱의 여섯 번째 앨범 콘서트 [스페이스 움&부산 뮤지카오스]

재즈피아니스트 허대욱의 여섯 번째 앨범 콘서트 포스터. 재즈피아니스트 허대욱의 여섯 번째 앨범 콘서트 포스터.

제529회 스페이스 움 특별 연주회로 마련되는 재즈피아니스트 허대욱의 콘서트. 허대욱은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아버지 허병훈의 유학길을 따라 유년시절을 스페인에서 보냈고, 추계대 졸업과 동시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다. 프랑스 에브리국립음악원 재즈과에 입학한 그는 1년 만에 조기졸업 한다. 2006년 자작곡으로 이뤄진 첫 번째 음반 <To The West> 발매한 이래 지난해 여섯 번째 음반 <내일이면 봄일까(Will it be soring tomorrow)>를 냈다. 이번 음악회는 여섯 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 중심으로 꾸린다. 스페이 스 움 연주 후에는 살롱 콘서트를 주로 하는 부산 뮤지카오스로 옮겨서 같은 내용으로 공연한다. ▶1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1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부산 기장군 정관3로 51동 단지 내부산 뮤지카오스(음악이 흐르는 집). 입장료 각 2만 원.


굿연희축제 새해맞이 ‘굿(GOOD)이로구나!’-진도씻김굿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새해를 맞아 국립부산국악원이 마련하는 2024 갑진년 굿·연희 축제 ‘굿(GOOD)이로구나!’에 출연하는 ‘진도씻김굿’의 한 장면.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새해를 맞아 국립부산국악원이 마련하는 2024 갑진년 굿·연희 축제 ‘굿(GOOD)이로구나!’에 출연하는 ‘진도씻김굿’의 한 장면.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부산에서 만나는 또 다른 세시풍속 ‘굿(GOOD)이로구나!’ 마지막 굿판은 서남해안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넋 굿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살아생전의 좋지 못했던 기억과 마음 깊은 곳의 앙금을 깨끗이 씻어냄으로써, 망자가 수월하게 이승에서 저승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돕는 굿으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함께한다. ▶1월 27일(토)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관람료 S석 1만 원, A석 8000원.


제15회 톰스파티 [오방가르드&바이널 언더그라운드]

제15회 톰스파티 주최 밴드인 톰밴드. 톰밴드 제공 제15회 톰스파티 주최 밴드인 톰밴드. 톰밴드 제공
제15회 톰스파티 출연진 포스터. 제15회 톰스파티 출연진 포스터.

김해의 ‘톰밴드’, 부울경 연합 밴드인 ‘인문계’가 함께 기획·제작한 공연인 제15회 톰스파티. 부산 남구의 공연장인 오방가르드에서 ‘고고482’ 부산 밴드를 시작으로 오후 10시 바이널 언더그라운드에서 ‘인문계’ 밴드 무대를 마지막으로 총 12개의 팀이 순차적으로 공연을 치른다. 공연을 기획한 톰밴드는 “대한민국 내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음악을 해 오고 있는 총 12개 밴드 공연을 통해 밴드 문화의 발전 양상과 여러 가지 스타일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15회 톰스파티에서 톰밴드는 최근 발매한 싱글 앨범 ‘불암동 아리랑’ 발매 기념 라이브를 최초로 진행할 예정이다. ▶1월 27일(토) 오후 4시 30분 오방가르드 외. 입장료 예매 3만 원, 현매 4만 원.


2024 코랄하우스 100인 남성축제합창단 제10회 정기 연주회 ‘행복한 남성들의 즐거운 합창’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24 코랄하우스 남성축제합창단 제10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2024 코랄하우스 남성축제합창단 제10회 정기 연주회 포스터.

부산 민간 합창의 특별한 전통으로 자리 잡은 코랄하우스 남성축제합창단 열 번째 정기 연주회. (사)숭인문화재단(이사장 변원탄)이 주최·주관한다. 코랄하우스 남성축제합창단은 정기적인 모임을 하는 상설합창단이 아닌, 매년 초 합창을 사랑하는 남성 성악가 100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10여 차례 연습을 통해 무대에 서는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축제합창단이다. 지휘는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를 역임한 김강규와 고신대 교수이자 부산트리오 멤버인 피아니스트 권준이 이끌고 있으며, 올해 무대에서는 10대 재즈 트럼페터 곽다경 연주자가 함께 무대에 선다. ▶1월 27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초대.


(재)부산문화회관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콘서트’ 오프닝 공연 ‘키즈 시네마 with 애니메이션 OST’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재)부산문화회관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콘서트’ 포스터. (재)부산문화회관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콘서트’ 포스터.

어린이 관객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시리즈로 선보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콘서트’. 올 한 해 세 차례 열릴 예정이다. ‘토요일의 ㅋㅋㅋ’라는 유쾌한 부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무대는 어린이들이 클래식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토요일의 키즈 클래식 오프닝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이 해설을 맡고, 그가 리더로 있는 클래식 앙상블 ‘엘 콰르텟’이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들려준다. ▶1월 27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R석 3만 원, S석 2만 원(5세 이상 관람).


◆문화공간 봄 2024 신년 음악회 콰르텟BCMS ‘Quartet+1’ [카페 봄 아트홀]

문화공간 봄 2024 신년 음악회 콰르텟BCMS ‘Quartet+1’ 포스터. 문화공간 봄 2024 신년 음악회 콰르텟BCMS ‘Quartet+1’ 포스터.

문화공간 봄이 마련하는 2024 신년 음악회가 콰르텟 BCMS 공연으로 마련된다. 콰르텟 BCMS는 지난 2020년 창단해 4년째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부산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BCMS·예술감독 김동욱) 리더와 수석들로 구성된 현악사중주이다. 창단하던 해에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에 초대됐고, 2021년 9월 ‘베버 나이트’ 연주를 시작으로 2022년 1월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5월 이화여대 재직 중인 교수들과 함께 ‘BCMS×EWHA’ 정기 연주회, 10월 피아니스트 이윤수와 함께하는 ‘콰르텟+1’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2023년 정기 연주회 콰르텟BCMS with Friends ‘Winter Story’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솔로부터 8중주까지 실내악 갈라 콘서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년 음악회 출연진은 바이올린 김동욱(부산대 교수)·조혜운(경성대 겸임교수), 비올라 최영식(경북도향 수석), 첼로 이일세(부산시향 수석), 피아노 이윤수(부산대 교수)이다. 연주곡은 리스트 ‘리골레토 패러프레이즈’, 보로딘 현악 4중주 제2번 D장조 3악장,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제2번 A장조 작품번호 81 전 악장 등이다. ▶1월 27일(토) 오후 5시 카페 봄 아트홀. 입장료 1만 원(음료 교환권).



◆‘결’의 국악과 재즈의 만남 ‘살롱 드 결(Salon de Kyul)’ [게네랄파우제]

‘결’의 국악과 재즈의 만남 ‘살롱 드 결(Salon de Kyul)’ 포스터. ‘결’의 국악과 재즈의 만남 ‘살롱 드 결(Salon de Kyul)’ 포스터.

게네랄파우제에서 여는 음악그룹 ‘결’의 2024년 첫 살롱 콘서트. ‘결(Kyul)’은 다양한 소릿결을 의미하며, 국악과 재즈 두 장르가 만나 섬세하고 매력적인 음악들을 선보이는 팀이다. 피아노 장세연, 해금 백진주, 베이스 박주민, 피리 황지원, 드럼 고명석이 참여한다. 연주곡은 ‘바람결’ ‘블루 보사(Blue Bossa)’ ‘스페인’ ‘보랏빛 향기’ ‘선물’ 등이다. ▶1월 27일(토) 오후 7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부산시민교향악단 제2회 정기 연주회 ‘Spirit of Beethoven’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부산시민교향악단 제2회 정기 연주회 ‘Spirit of Beethoven’ 포스터. 부산시민교향악단 제2회 정기 연주회 ‘Spirit of Beethoven’ 포스터.

음악을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이 만드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부산시민교향악단’의 두 번째 정기 연주회. 이 악단은 생활예술인(비전공 아마추어) 대학생과 가정주부, 직장인 등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 4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1회의 합주와 1년의 시간을 거쳐 야심 차게 준비한 곡을 관객에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곡으로만 구성했다. 에그몬트 서곡 작품번호 84, 교향곡 제1번과 제7번 전 악장을 연주한다. 지휘는 부산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MBC교향악단 악장 등을 역임한 정현진이 맡았다. ▶1월 28일(일) 오후 5시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입장료 무료.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