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단 1구역 시공사에 코오롱글로벌
400세대 하늘채 리센트레
역세권에 교육 여건 양호
부산 사하구 하단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코오롱글로벌이 선정됐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단1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단1구역의 단지명으로 ‘하늘채 리센트레’를 선보인다. 사하구를 대표할 프리미엄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코오롱글로벌은 단지 고급화를 위해 시그니처 프레임, 야관 경관조명, H-게이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3개층 100% 석재 마감과 측벽 고급 외장재, 커튼월룩 파사드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도 시도한다.
하단1구역은 사하구 하단동 605-3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1만 5462㎡에서 지하3~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40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조합 측은 올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내년 말 관리처분인가, 이듬해 이주·철거 등을 시행하고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낙동초, 하단초, 하남초, 하남중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