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2024년 신청사업 배분금 3억 2339만 6300원 전달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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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17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청사업 배분금 3억 2339만 6300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2024년 신청사업 선정기관 20개소의 관계자들과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으며, 신청사업 수행의 전문성 강화와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사업 수행 안내 교육도 전달식과 진행했다.

신청사업은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자유 주제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지원하는 모금회 대표 배분사업으로 지난해 7월 공모를 진행해 103개소의 사업 계획서를 접수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개소가 최종 선정돼 3억 2339만 6300원을 지원하게 됐다.

2024년 신청 사업은 청소년의 올바른 사이버 문화 조성 사업, 건강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신체 건강 증진 사업, 성인 장애인 자기 옹호 프로그램, 장노년 성매매 피해 여성의 심리적 피해 회복 프로그램, 쪽방주민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사업으로 1년간 진행되며, 부산 지역사회 변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금식 회장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소중히 모인 성금을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배분하는 것이 이웃 사랑을 보여주신 기부자들의 마음에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부산사랑의열매 배분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오는 31일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여진 성금은 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기관 프로그램과 기능보강 사업에 지원된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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