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3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성금 1216만 원 전달
부산 동래구 온천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최삼순)는 최근 온천3동(동장 허욱)에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금된 성금 1216만 2750원을 전달했다.
‘좀도리’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우리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이다.
온천3동새마을금고는 1998년부터 좀도리 모금 활동을 시작해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후원한 성금은3565만 원에 달한다.
최삼순 온천3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천3동 유관단체와 금고 회원들이 매년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금융으로써의 온천3동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욱 온천3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는 단체가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기부한 성금 1216만 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243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