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웹툰으로 보는…> 출간 웹툰학과 교수·학생 30여 명 참여

영산대 해운대캠퍼스 전경. 부산일보DB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도서 〈웹툰으로 보는 반구천암각화 일곱이야기〉가 최근 출간됐다.

〈웹툰으로 보는 반구천암각화 일곱이야기〉는 울산 울주군 반구대암각화에 얽힌 7개의 설화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흥미롭게 엮어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산대 자체 웹툰스튜디오인 ‘와이즈툰’을 중심으로 웹툰학과 이보혜·최승춘·최인수 교수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제작진은 사전조사와 취재를 위해 지난해 10월 울산웹툰팸투어를 진행하고 관련 정보를 모아 스토리를 완성, 인스타툰과 만화 일러스트를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산대 웹툰학과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주)스튜디오 제이엔엠이 협력해 울산문화관광재단의 ‘2023 산관학협력 관광사업’을 위해 추진됐다.

웹툰학과 최인수 교수는 “교수와 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협력해 공공형 실무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책으로 묶어낸 소중한 경험”이라며 “와이즈툰은 상품과 정책의 단순홍보를 넘어 학생들이 실무과정에서 경험과 드라마를 스스로 완성할 수 있는 실무적 프로젝트를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