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전기차, 교각 충돌해 ‘전소’…운전자 숨져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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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로 변한 아이오닉. 울산경찰청 제공 잿더미로 변한 아이오닉.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소방당국이 전기차 화재 현장을 수습하는 모습.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소방당국이 전기차 화재 현장을 수습하는 모습. 울산경찰청 제공

23일 오전 5시 9분 울산 북구 성내삼거리에서 아이오닉 차량이 고가도로 교각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불은 37분 만에 꺼졌는데, 내부에서 운전자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이 모두 타버려 번호판 식별과 사망자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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