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상라이브연습실’ 뮤지션 공모
KT&G 상상마당 부산 지원
연습실 공간·공연 기회 제공
우승팀은 ‘부산록페’ 무대도
KT&G 상상마당 부산이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 뮤지션을 다음 달 18일까지 공모한다. 모집 대상은 세 곡 이상의 자작곡을 가진 장르 불문 뮤지션이다. 지역 제한은 없다.
‘상상라이브연습실’은 연습 공간과 무대 경험이 필요한 뮤지션에게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공간과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KT&G 상상마당 부산의 뮤지션 지원 사업이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 상하반기로 나눠서 진행하던 걸 1회만 한다.
최종 선정 뮤지션 6팀은 오는 3월부터 5주간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비롯해 음향·조명 감독의 전문적인 기술 디자인, 프로필 사진과 라이브 클립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주인 4월 7일엔 200석 규모의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부산 파이널 공연’을 열고 뮤지션들과 함께 준비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 파이널 공연’에서 현장 관객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선정된 3팀은 총 350만 원의 상금과 상상마당 홍대 ‘부산락킹루키쇼(5월 4일)’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올해부터 ‘상상라이브연습실’ 최종 우승팀에게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설 기회도 주어진다. 수상하지 못한 뮤지션도 상상마당 춘천으로 투어 공연을 떠나 버스킹 공연(5월 5일)을 함께한다.
상상라이브연습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상상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 부산은 ‘상상라이브연습실’ 외에도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뮤지션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데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고 뮤지션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은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한 후 실연 심사를 거쳐 2월 28일께 최종 6팀을 선정, 발표한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